첨에 공장에서 한시간 정도 하다가, 걍 집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할려고 변신같은 조작의 흑역사를 감추려고
새로 해서 크로노스 섬을 아무렇게나 클리어하고 스팀 세이브를 조지는 바람에 (원격으로 뭐 잘몬 건드렸더니 어버버벜)
... 그래서, 토요일에 크로노스, 잉요일에 또 크로노스를 하는 불상사가 OTL
그래도 플레이에는 불만 없습니다
첨에 라이트대시가 왜 L3냐고 조낸 투덜댔다가, 의외로 사용처가 많지 않은듯 해서 걍 이쪽으로 연습
패링이 난이도가 심하게 허접한거 같은데 저같은 격투 잼병은 이정도면 된 듯 싶어서 이것도 OK
랄까 보스전 아니곤 패링 안쓰고 걍 에어부스트로 피하고 있습니다. 이게 더 소닉같은데?
한 가지 심각한 건 제가 알고보니 엄청난 길치였다는 겁니다
크로노스 72%에 2시간 반쯤인가 걸리고
아레스 76%인가에 5시간(......)
카오스섬 82%에 네시간 반
여긴 누구 나는 어디 마커 백날 찍어봐도 가는길이 개차반이라 뭐만하면 퐁당
링 400개 만땅 만들었더니 부스트 속도가 미쳐날뛰어서, 살짝 둔턱진대서 한번 펑~ 하니까 허공을 날아다니고 지 멋대로 퐁당
만땅부스트 뽕차오르네요. 지형이고 나발이고 지 조때로 씹어먹고 내다지르는게 딱 마딧세이 모자들고 헛짓해서 코스 부수는 그느낌인데?
몇년만에 열몇시간 겜해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늙어서(?) 열정적으로 패드들고 겜도 못해봤는데
전뇌공간은... 전반적으로 전멸입니다 ㅋ
뭐 다들 죽어라 연습하신 결과인지 끝장나는 반사신경의 결과인진 모르겠으나
일단 초면 플레이 대부분은 시간 C(D도 있던... ㅋ ㅋㅋㅋㅋㅋㅋ ㅅㅂ)
딱 한코스(아레스 어디였더라) 한방에 4키 얻고 끝낸곳이 있습니다. 이런 개뽀록이
시간따위 포기하고 레드링 다 수집해놓아야지 하면 꼭 하나 이빨빠지고
당장 열쇠가 필요하니까 한대도 안 처맞고 골인해서 열쇠나 얻자 이러고 존나 리트라이해서 골인하니 링은 택도 없고 시간이 S가 뜬다던가(...)
여긴 뭐 엔딩보고나면 다시 돌게 해주겠죠? 마리오도 그랬으니
전반적으로 지도가 불만입니다
확실히 늙었는지 아이콘 하나 찍기도 빡시고(?)
데없는 아이콘을 잔뜩 처박아놔서(특히 캐릭템. 아니 이걸 맵에 다깔면...)
전뇌코스가 아이콘에 숨기라도 했다간 딥빡
기믹을 안 풀면 지도가 일절 해금 안되는것도 에러고(아니 걍 눈으로 본건 지도에 박아줘...)
지금은 안되면 사이루프부터 냅다 들이대고 봅니다만 크로노스섬에서는 기믹 한 반절은 기동도 못시키고 넘겨버린 듯
그래서 아레스부터는 일단 지도에 기믹마크 보이면 그거부터 무조건 쫓아다녔더니 대부분의 시간을 낙사와 보냈네요
모노레일 공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일부 코스가 의문일 수준인데
아레스섬 전뇌공간 한군데랑 카오스에메랄드 한군데 배치장소까지 올라가는게 이게 맞나 싶을 방법으로 순 어거지로 올라갔는데
(올라가고 나니 숏컷 만들어줌)
... 아니 이거 겜 좀 못한다 싶은 분들은 도달도 못하게끔 만들어진거 같은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불만이 없는거 보면 나만 고생한거고 다들 이정도는 껌으로 도달하는건가 싶기도? 아니면 다른 코스가 있는데 내가 몬찾은건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