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빌더 아이즈라는게 있어야 건설이 쉬워질거 같은데, 이게 모든 개척 레시피를 다 깨야 하고,
개척 레시피를 깨려면 딴 건 다 빼도 지옥같은 고기 노가다가 기다리고 있고...
무엇보다 그렇게 다 했어도 엔딩 후 너무 건설에만 치중하라는 건지 몹 침략이 없는게 아쉽네요.
개미 침략은 좋은 벼 씨앗 수급원이었습니다 흑흑...
병사의 잉여화가 좀 크고... 그외 주민들도 개성이 좀 부족하죠.
소재섬 바니걸들은 토끼귀가 안 달려있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이럴거면 농부들도 그 밀짚 모자 좀 벗지...)
뭔가 이래저래 엔딩 후를 너무 노잼스럽게 한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완성도가 참 높다 싶으면서도 뭔가 엔딩 후는 아쉽구나 싶더라고요.
아니 뭐 엔딩 후가 없는 게임이면 이런 말도 없겠지만,
대 놓고 엔딩 후부터 즐겨라 라는 느낌이 나는 게임 치고는 아쉬운 느낌이죠.
엔딩을 봐 버려서 게임의 단물이 빠져버렸다? 그런 느낌...
드퀘빌3가 나온다면 이미 소스는 다 있을테니 전투쪽으로 좀 더 손봐서
(드퀘빌2도 드퀘빌1 소스 우려먹은 대신 건축 방향으로 크게 개선 됐으니)
원거리 무기, 다양한 전투 직업군의 주민들이 등장하고
엔딩 이후에도 다양한 수성전을 제공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컴으로 빌2 하시면 npc들을 에디터로 고칠 수가 있습니다. 바니걸 토끼귀를 달아 주고나 방의 취향등과 복장도요~ 능력 되시면 블럭의 이미지도 교체 가능한 에디터도 나와 있구요^^ 현재 빌2를 더욱 충분히 즐기시려면 컴으로 즐기는 것이 답입니다. 그리고 빌3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지만 참 답답한 상황이라... 빌3는 드퀘3가 모티브가 되니 루이다 술집과 카지노등 여러 추가 요소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