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숲 하는데 그노무 아이템은 하나씩만 만들기 때문에 짜증이 나서
마침 드퀘빌 2 할인하길래 사다 하고 있네요.
잦은 야근으로 한동안 못해 전개를 잊는다던가, 시도에 갔는데 항아리 물 안챙겨 갔다던가 하는 이유로
중도 포기한거 포함하면 대충 11회차 정도를 PC 로 한 거 같은데...
마성의 게임입니다 이거.
아무튼, PC 판하고 같은 버전인데 어딘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오카무르에서는 선인장 인형이 하도 안 생겨서
클리어 후 텅빈 섬 피라미드 옆에서 선인장 꽃 노가다를 했는데
여기서는 스토리 반도 진행 안했는데 선인장 밀집 지역에서,
그것도 공략들에서 추천하는 곳이 아닌 위치에서 두개나 얻었고
문부르크에서 아귀를 섬 최하단 심해에서 낚았었는데
그 위치에서 안잡혀서,
한참 고생한 끝에 하곤 군 전함이 있는 강의 바다와 인접한 곳에서 낚을 수 있었고
문부르크 클리어 후 PC 판에서는
설인 데리고 오라고 할 때 첫 사냥한 몬스터는 무조건 동료가 되어주겠다...! 가 뜨는 감이 있어서
매번 메탈 헌터 먼저 잡고 시작했는데
동료가 바로 안되서 세번째 시도만에 동료로 만들었네요.
파괴의 별 시도에서도 첫 대피소 도착 직후에 뒤로 넘어가서
옛 교회 터 털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PC 에서는 거점 바로 옆, 블랙홀 구역에서 옆에 블럭 깔고 넘어갔던 거 같은데
블럭을 놓지 못하고 튕기는군요. 이건 제가 자리를 엄하게 잡은 걸 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그 옆쪽 벽을 망치질로 파고 들어갔습니다. 이건 되네요.
옛 교회 터 올라갈 때에도,
거점 도착해서 교회 짓는 이벤트 지나고 하는 시점부터 블랙홀이 생겨서
오르막길 시작 전 , 평지 쪽에도 성벽 등으로 된 구조물이 하나 있는데
이걸 부숴서 흡수하기 시작했던 거 같은데
블랙홀이 이미 생겨서 다 부숴 흡수한 거 같더군요...
물론 저게 생기는 트리거가 대피소 도착으로 잡혀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
다른 건 다 같더군요.
몬조라에서 지바코 동료가 된 후, 풍차에서 개미들 다 잡지 않고
마을로 도주한 다음에 씨앗 + 독침 파밍 다니는 거라던가,
오카무르에서 거점 구역 외곽에 철 블럭과 문을 둘러 버리면
주민들이 적 습격에 반응하는 게 느린 거라던가,
해골이 공격해 오는 위치에 성벽이나 철 블럭 등으로 벽을 세우고
거기다가 덩굴과 열매가 있는 덩굴을 붙여서
아이템화 되면 그걸 챙겨오는 거라던가,
문부르크 씁쓸 버섯 여섯개를 그대로 보존해서 버섯의 방을 만든다던가...
대피소 들어가니 꿈틀거리는 파스타 달라길래 바로 벽 넘어가서 교회 터 뒤지는 중인데,
몬조라, 오카무르 등과 달리 하트 수급하기 뭐한 지역이라 교회만 다 털고 복귀해서 스토리 진행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