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오메가 DLC를 완료했습니다..
음 이번에도 저번 레비아탄 DLC처럼 공략을 올려볼까 했지만 =_=..
전 공략에 추천을 1번도 받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굳이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_=/
스포를 최소화 하기위해 몇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레비아탄은 추리탐정물이였다면
오메가는 액션물에 약간의 스릴러 추가네요..
슈팅은 확실히 즐겨볼 수 있습니다..
적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곳들도 많고..
지형도 복잡해서 뭔가 포탈2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어요.
후반쯤 가면 익숙한 지형이 나오는데!
앗, 여긴 ME2에서 보던 곳!
다만 뭔가.. 음악이나 구성에 허술함을 느꼈다랄까..
엔딩이나 주요 씬들에 배경음악이 없어서 뭔가 텅빈 느낌이였고..
중간에 탈론에서 아리아가 연설하는 부분엔 버그인지;; 케릭터가 혼자 빙빙 돌던..
또 엘리베이터는 왜이리 많은지 =_= (물론 로딩을 가리기 위한 꼼수이므로) 매팩1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게다가 ME2에선 엘리베이터가 없던 곳인데 엘리베이터가 있질 않나 =_=..)
게다가 미션 모두 끝내고 노르망디로 돌아오면 동료들이 뭔가 말이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아무말도 없는!
게러스와 조커 조차! =_=;....
이런 부분을 보면 솔직히 레비아탄 DLC가 더 나았다 라는 생각이에요..
셰퍼드의 표정도 레비아탄떄가 더 생동감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오메가 DLC에서 뭔가 감동을 주려고 했던 씬이 있는데.. 공감하는데 실패 =_=..
역시나 적절한 배경음악의 부재가 일으킨 불상사네요..
간단히 줄이자면, 진행은 매팩2의 미션들과 비슷한 전개로 가는데,
음악이 너무 허접합니다 =_=..
솔직히.. 매팩3 출시일 부터 지금까지 오메가를 만들어 왔다던데..
텍스쳐와 새 적, 새 지형 등에만 투자했나 보군요...
오메가 DLC 완료하고 받는 그 '선물'은 혹시 나중에 트레이너와 게임때 활용가능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게임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면 확인 해볼수도..
팁 몇개 드리자면..
그 리퍼생명체.. 쌔긴 한데.. 도미네이션이 통합니다 :D
도미네이션만 믿다간.. 서버루스 Mech에게 맥을 못출수 있습니다..
바이오틱 계열이라면 바이오틱 폭발을 이용하시면 쉽게 진행할 수 있어요.
애프터라이프 마지막 결전에선 솔직히 몹들 일일이 상대하기보단 미션 완료(4개 기둥 파괴)에 중점을 두시는게 편해요..
물론 몹들 결국 다 제거해야하긴 합니다만..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션을 1순위로 하고
멀티에서 하듯 맵을 빙빙 돌며 소몰이 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션 완료시키는 부분마다 실드 채워주는 파일론도 있구요.
결론..
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셰도우 브로커>레비아탄>오메가>오버로드
정도 되겠습니다.
추신..
사이드미션 2개 놓쳤습니다 =_=..
해커 사이드 미션은 콘솔 3개인가 찾으면 되던데..
전력공급이나 그 Harrot 도와주는 미션은 어디서 완료할 수 있는지 아는 분 있나요?..
음 그리고 컬렉터 어설트도 있다던데.. 그 총도 못찾았네요;
음...플레이타임만 길지 실속은 없나보네요.
그래도 새 무기(N7발키리, 차크람 런처)와 기어들(새 멀티 DLC에서 나온것들)을 얻을 수 있구요. DLC를 마치면 두 개의 새 보너스 스킬(플레어, 래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끝내고 나서 다시 오메가에 들릴 수 없다는게 함정..
공략 재밌게 봤었는데 아쉽네요 ㅠ
스크린샷은 그래도 많이 찍었기 때문에.. 만약 기회나 동기부여(?)가 된다면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레비아탄보단 짧을 것 같네요.. 플레이 시간은 길지만 대부분이 전투라서..
엔딩에 추가되는 장면은 있나요?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오메가 DLC 스토리 자체가 엔딩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전력공급 사이드미션은 탈론 본부의 박스 뒤에 숨어있는 살라리안에게서 얻을 수 있고, Harrot 미션은 다리가 부셔진 수로에서 건너가면 바로 오른쪽에 아리아의 소파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음 그리고 컬렉터 어설트는 이번 DLC에 원레 없다는군요. :(
박스 뒤에 숨어있는 살라리안이 아니라.. 투리안과 대화중인 살라리안 뒤에 있는 박스에 그.. 멀티에서 봡을 법한 물체가 있는데 그걸 주우면 완료... 소파는 그 새로 만든 다리 건너가서 바로 옆에 있는 사다리 타고 내려가면 있더군요. 아리아.. '저거 혹시 내 소파야?'하는 부분이 재밌었으나.. 그게 끝
저도 reactor 파트에선 딱! 포탈2가 생각났다능..ㅎㅎ 탈론기지 연설에선 제 아리아도 갑자기 문워킹을 하더군요;; 진지한 장면인데 웃겼..
이번 DLC는 뭔가 자잘한 개그가 너무 부족했다는 느낌이더라구요. 아리아와의 대사엔 그래도 재미가 있었지만.. 다른 케릭터들은 너무 평면적.. 특히 Nyreen =_=.. 제이콥보다 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