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기대 안하고 명작이라는 말만 듣고 플레이 했는데 이제껏 한 게임 중에서 단연 탑이네요...
약 8년 전 게임인데도 전혀 구리다는 느낌도 못 받았습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인데 진짜 연출이 미쳤어요;; 너티독 게임은 처음이였는데 언차티드4가 너무 괜찮아서 라오어도 해볼까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빨을 너무 받아서 언차 1~3은 못하겠구요... 4부터 손댄게 오히려 독이 된것같기도 ㅎㅎ;
언차티드4가 1부터 활약했던 캐릭터들의 마지막 편이란말을 듣고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ㅠㅠㅠ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에서 딸내미 나오는거 보고 설마했는데 네이선과 엘리사가 주름이 늘고 머리칼이 히끗히끗한게... 이제 도저히 어디 오지에 가서 암벽 등산 할만해보이진 않더라구요 ㅠㅠ
아마 앞으로는 딸내미가 성인이 된 후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언차티드 시리즈가 만들지않을까싶은데... 명작이 이대로 영영 마지막은 아니겠죠 ㅠㅠ 잃어버린 유산 이후에 시리즈 소식이 없지만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판매가 다음 언차티드 작품을 위한 이익 창출 목적이 아닐지... ^^;;;
여튼 만족스러운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안고(?) 다음 작품인 잃어버린 유산을 플레이 하러 가겠습니다...
중간중간에 네이선이 계속 생각날것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