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온 던전의 악랄함은 여전한지라, 대체 이번 던전은 또 얼마나 키보드를 내려치게 할까...하면서 ㄷㄷㄷ했는데
1인 던전이라는 구성 때문일까 맥이 빠질 정도로 쉽게 나와서 읭??? 하고 있는 상태
...근데 같은 1인던전인 앧던이나 사념은 또 어렵잖아? 이 정도 난이도 구성이 편하긴 하지만, 당황스럽긴 하네요 -ㅁ-;;
물론 도플갱어들의 공격성이 매우 높은데다 스킬 데미지도 좀 아픈 편이긴 해서 다수에게 둘러싸이면 꽤나 힘이 들긴 해요
예전이라면 이 정도 구성에도 난이도 꽤 있는 편이네, 할 수 있었을텐테
엘리시온 던전들에 하도 당한지라 내성이 생겨서인지 별거 아닌데?? 하는 제 자신에 이러려고 엘소드하나 자괴감 들어...
심지어 보스마저 어떤 도플갱어들이 소환되는지 잘 안 보여서 그럴 뿐, 피하기 어려운게 아닌 호구 대령이니까요
어쨌든 1주 단위로 다른 2개 던전이 순차 오픈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이 정도의 난이도로 나와주려나...하는 안도감이라도 가져봅니다.
이 던전의 메인은 약간의 스토리 진행 및 템 파밍에 촛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랜만에 엘소드 좋아지는 것을 느끼네요. 하지만 터트린 것이 너무 명확해서 어지간해서는 섭종까지 달린다해도 돈쓰는 것은 이번 레압과 일압으로 끝일 것같습니다. 캐시 유도가 너무 심해요... 메이드 복장 맞추는데 얼마나 들어간건지...(심지어 파츠 여전히 부족하고요) 스토리 진행같은 것도 좋지만 진짜 템을 어떻게든 해줬으면..
커스텀 가격 두배로 올린것도 마음에 안들어요. 루시엘 나눠팔기 시작한게 이걸 위한 복선이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