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9살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동네 오락실에서 태그가 한창 유행할 때 재밌게 했었는데요, 그 후로는 군대에서 철권 태그2인가? 있어서 해봤는데 한 2천원어치 하고 어려워서 그만뒀었거든요... (이건 철권이 아니라는 생각)
그러다가 철권7이 피시판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재밌어보이더라구요 금방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해서 발매일 다음날에 철권 사고, 키보드로 하다가 재밌어서 6월 4일에 메이크스틱을 주문하고(막차ㅋ)계속 안와서 저번주에 싸울아비 당일배송이 올라왔길래 바로 사서 즐겼죠
키보드로 할 때 익스퍼트까지가 한계였는데 싸울아비 조이스틱이 도착해서 해보니 이건 스틱의 문제가 아니더군뇨... 그냥 내가 할 줄 몰라서 처 맞는거...
캐릭터도 다 처음보는 놈들에다가 기술도 무슨 기술을 쓰는지도 모르고 그저 나만의 기술로 하다가 이건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 찾아보면서 폴은 무슨 기술을 쓰나 유튜브도 찾아보고, 여기 팁게시판에 올라와있는 폴 초보강의도 보고 그 기술들 숙달하고 콤보동영상도 보고
폴 싸우는동영상 계속 보면서 어떻게 싸워야 되나 공부하고, 또 많이 하다보니까 이제 상대방의 기술이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아 이놈은 무슨 기술, 이놈은 무슨기술
하면서 하니 그랜드마스타도 가게 되고!!! 껄껄 그래도 가면 바로 떨어지고 가면 바로떨어지고, 그랜드마스터 달고 있는 사람은 한 번 도 이길 수 없었죠...
당연히 ㅠㅠ 녹단은 한 번도 못이겨보고...
그렇게 계속 동영상 보고 공부하고 그러다가!!!!
잘하는 사람 만나면 떨어지더라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플레이를 하는구나, 무조건 리벤지매치 신청하고!
그러다가!!!!! 어제!!!! 처음으로!!! 엊그제 그랜드 마스터를 이겼습니다!!
어제는 녹단도 처음으로 이겨보고!!!!! 하다가 결국 어제 익스퍼트에서 녹단까지 가버렸습니다!
각성이랄까?후훗(내 안의 흑염룡이 일어났다)승수는 150승인데 패 횟수는....훨씬 많죠....껄껄껄껄껄 항상 저보다 승이 낮더군요 모든 등급 사람들이.. ㅋㅋㅋ
오늘은 또 녹단 2번째꺼 마라우더인가? 그걸로 승단을 했쓰ㅃ니따!!!!!!
그랜드마스터들은 이제 거의 반반 이상으로 이기고, 녹단도 이기고!!!! 껄깔깔깔깔
감격해서 철권 끄고 지금 글싸네요
아 캐릭터는 폴입니다. ㅋㅋ 키보드로 하기 편해서 폴 하다가 일단 캐릭 하나부터 좀 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ㅋ
격려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철린이 여러분 계속 연습하면 언젠가 빛을 볼 날이 올거에요!!
녹단2면 롤로 따지면 이제 배치고사 받은 브론즈 4정돈 되겠죠? 그래도? ㅋ깔깔깔
ps. 스틱 싸울아비 그렇게 나쁘지 않던데요? 무각레버인데 책상 하나 더 있어서 거기다가 테이프로 스틱 고정시켜서 하니 오락실같고 좋네요.(소리는 굉장히 크더군요)
메이크스틱은 주말에 왜 안만들지..
싸울아비가 나쁘진 않은데 내구성이 ㅜㅜ
히익
축하합니다. 철권 초보가 녹단이면 성공한겁니다. 잘하시는분들도 파이터부터는 고전합니다.
깔깔 감사합니다. 이런 격려를 받고 싶었어용 감사합니다 흑흑
브롤러면 실버 5는 되지 않을까요 ㅎㅎ 축하드려요
철권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계급이 녹단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전도 좀 있고 딜캐도 있고 그래서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시작하는 단계인 듯. 축하드립니다. ^^
그런가요? 저는 싸울아비 써보고 만원정도면 싼맛에 사서 쓰겠다는 느낌이었네요 일단 내구성은 제외하고 정확한 커맨드 입력이 안되더라고요
축하드립니다^^
흑염룡에게 수고하셨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혹시 노랑단이 힘드시면 구라님의 정주금계 치트키 사용 ㄱㄱ
녹단이면 레벨로는 얼마인가요?
제 생각으로는, 신 이십니다. 녹단, 그런게 어떻게 가능한거죠? 대단 하십니다!!!!
저도 그마 올라갔다가 줘터지고 계속 강등되고 다시 그마 올라갔다가 강등되고 한계인거 같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 열심히 해야겠네요. 저도 녹단 다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