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보면서 느끼는게 데이비드의 변절은 급조된거 같다고 항상 느낍니다.
시즌 2 스토리가 허술하니 더 그렇게 느끼는 거 같구요.
유저들이 장난으로 데이비드 소스케, 갓기태 거리니까 그냥 그걸 쓴거 아닐까 싶을 정도.
데이비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계획에 없었는데 시즌2로 가면서 변절자로 만든거다.
vs
짬이 있는데...처음부터 시즌2에 대해 계획이 있었고 유저들이 그렇게 놀라고 일부러 만든거다.
뭐 이렇게 썼지만 아무리그래도 역시 후자겠죠?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표현하려던건 유니온의 어두운면에 절망해서 타락한 인물 같은데.. 암시가 G타워에서 헬기타고 와서 추락에서 멀쩡히 살아있던거랑 용의 영지에 있는거 정도였죠.
나딕에서 일단 말하기를 처음부터 데이비도 소스케는 계획적이었다라곤 하더군요.
공항과 램스 키퍼를 걸쳐 난 이힘을 원했다능 하앍하앍하고 그냥 언제나 흑막처럼 뒤로 물러나다가 그 대단한 힘 한번쓰고 리타이어 당할 불쌍한 아재...정도?....
처음부터 기획되어있었다면 원래 야망가로 출세를 위해 전쟁에 나서서 싸우다가 원반에 대해알고 그걸 야망을 위해 움직인 인물이었으면 싶지만 실상은 힘덕질중이라
이왕 흑막 된 캐릭터들이 요즘 들어 개그나 어이 없는 이유로 변심 하는데, 이번 데이비드는 그냥 다른 이유 없이 고전적으로 이런 세상 답없다 파괴 가 답이다 이런 식의 설정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 해 봅니다.
좀 뜬금없었죠. 밑밥을 깔고 들어갔으면 납득이 갔을 텐데. 오트슨이 다 짠 거라면 좀 납득이 가지 않네요.
밑밥이 너무 적어서 뜬금없는 기획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사실 전 지타워에서 처음 데이비드를 봤을때부터 이 캐릭; 전형적인 미형캐릭에 주요 세력의 간부, 유능 오브 유능, 속내 숨기는것 같은 목소리 (중간에 성우도 바꼈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개 NPC인데 왜 이렇게까지 할까라며 이때부터 흑화쪽으로 느낌오기 시작...), 그리고 왠지 모르게 악의 세력이 입을만한 검정코트; 보통 아군팀에 이렇게 뛰어나고 뭐하나 흠잡을거 없는 캐릭이면 나중에 통수치는놈일 가능성이 있을텐데; 라고 설마설마하며 생각했더니 시즌1이 끝나고나서 하는말이... 시즌2는 인간대인간의 스토리라고 하길래 속으론 이건 빙고다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전 단순히 엄청난 야망가라서 대놓고 세계지배니 뭐니 떠들면서 주인공 통수칠거라 생각했지만, 뭔... 전형적인... 니들한테 가르쳐주진 않을거지만 나에겐 원대한 계획이 있음. 아, 일단 계획이 있다니깐. 궁금해? 그래도 안가르쳐줌. 이런식으로 나와서... 그래도 이번주안에는 그 이유가 나오겠네요.
성우가 바뀐 이유는 담당성우가 돌아가셔서 그렇습니다.
김국진 성우 분 아직 멀쩡히 살아계신데요..;
어라...다른작품이랑 헷갈렸나봐요.
G타워부터 조만간 배신하고 나중에 죽을거다 하고 예상하는게 결국 여기까지 온거죠
전 갑자기 변절자로 만들었다 쪽... 대개 다른 분들이 떡밥이라고 내놓는 건 용의 영지에 맨몸으로 진입 정도가 대부분인데 사실 이 부분은 본인이 워낙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데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이나 NPC들도 딱히 문제 없이 넘어가서 이를 떡밥으로 보기엔 애매하고 데이비드가 엘리트지만 무모한 면이 있다는 말로 인해 어물쩡 넘어간데다 정체가 드러나고 나서 나오는 퀘스트들이 사실 알고 보면 제일 수상했는데 왜 눈치 못 챘지? 식이라서 더 그래보이기도 하고 최근 바이올렛 스토리에서도 무언가 속내를 감추고 있었던 것 같았는데 흑막이였다 식으로 서술해놔서.... 작정하고 사실 모든 일의 흑막이라고 밀고 가는 것 같아 제가 보기엔 좀 어색해보여서... 시즌 2 들어서 끼워맞췄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생긴게 뭔가 코난에서 범인 그린듯한 화풍이라서 이 놈 뒤가 뭔가 구릴거 같은데 생각했는데 트루더군요. 그냥 다 필요없고 징리나처럼 어줍잖은 옹호만 안하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