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클저 레이드 던전이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몇번 돌면 지겹습니다.
무저갱도 첨 갔을때는 오!! 하면서 돌았지만, 한 일주일 돌고 나니 무미건조..
이리나도 첨 갔을때는 낙사 패턴에 오!! 했지만 역시나 한 일주일 돌고 나니 무미건조+귀찮
데이비드는 그놈의 컷인은 뭐그리 긴지 처음 갔을때부터 지겹-_-;;
하지만 그레모리 던전은 다릅니다.
패턴은 겁나 적고 뻔하고 단순하지만..
보스 캐릭이 귀엽고 BGM이 신나니까 돌면서 흥겹네요(..........)
아니, 진짜 되도 안한 패턴 늘려봐야 답도 없고, 오히려 이렇게 보스 디자인이랑 BGM에 몰빵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 돌면서 흣! 짜! 삐~ 중얼거리며 돌면 별로 안지겨워요.
놀라운 발상의 전환...
짜증나는게 한둘이 아니지만 흣쨔삐 박사 님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간만에 잘 뽑은 캐릭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