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자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타입이라 성우분이 미취학아동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이런쪽으로 항마력이 없다면 쉽게 진입하기 힘들것같습니다
오디오무비가 잘나왔으니 오디오무비보고 결정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스토리자체는 좋았습니다. 루나 소마 평행세계도 어떻게든 하나로 묶으려고 노력한것도 좋았고
다른캐릭에 비해서 더 몰입감도 좋아서 다 깨고 나서는 살짝 울컥하기도 하더라고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다만 세트로 처음시작하는분들은 스토리 이해가 좀 힘들지 않을까싶긴하더라고요 이건 평행세계가 사라지고나서 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이걸 설명하자니 대부분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스크립트자체도 길어지고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요소가 될것같아 최선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스킬들은 처음시작할때는 d스킬이 먼가 타격감이 별로라서 애매했는데 타격음이라도 좋던가 아니면 넉백판정이 있는게 더 자연스럽지않을까싶었는데
수습찍고나서 q스킬이랑 연계되니 그나마 좀 괜찮더라고요 나머지는 솔직히 아직은 잘 판단이 안서네요 정요랑 특요 다 나와봐야 판단이 될것같아요
그리고 특정스킬쓰고 시작모션 걸리는 버그가 좀 있는것같은데 그런 자잘한 버그는 얼른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캐릭터자체는 전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pc점유율이나 제가 개인적으로 서클원모집하면서 느낀점은 파이때에 비해서는 유입은 확실히 줄어든것같네요
원인을 생각하자면 이미지야 솔직히 파이때도 마찬가지라 오히려 그때에 비해 다른게임사도 터트려준게 많아서 그때나 지금이나 별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적 원인으로는 파이때랑은 다르게 다른게임들도 신캐를 먼저 출시해서 그쪽으로 몰린것도 있고 장르자체는 다르지만 로스트아크로 가신분도 좀 있을것같더라고요
저희서클원중에서도 있었으니
내부적으로는 아무래도 ss출시가 큰것같네요 미리공지안하고 나온것도 그렇고 레압도 갑자기 나왔는데 스탠딩모션 복붙인것도 그렇고 11번가도 그렇고
신캐출시랑 겹쳐서 한탕 할려고한것같은데 이해는 되지만 적어도 세트출시후 1~2주정도 뒤에 출시하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레압같은경우는 스탠딩모션 고쳐준다고 gm이 말한것보면 내부적으로도 본인들이 생각한것보다는 흥행이 되지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긴한데
일단 정요랑 특요가 남아있기도 하고 애니랑 삼각김밥홍보도 계속하긴할테니 잘수습해서 다음 파리왕까지 끌고갈 유저수는 모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4월에도 못접고 0.04 시절 네트웍이 정전일때도 접지않은걸보면 클저에 애정이 많이 생겨서 섭종까지는 할것같긴한데
캐쉬템 내놓는건 좋은데 내놓을거면 좀더 신경써서 해줬으면하네요.
사실 파이 출시 때까지는 그래도 병휘가 유저들 말에 귀 좀 기울이고 그랬는데 이 때 순위 좀 다시 올라가는걸 맛보더니 갑자기 통돌이 매주 추가에 연쇄패키지에 배짱장사를 시작하면서 완전 맛탱이가 가버렸더라고요. 이번 4차 레압때도 아마 별반 건의 없었으면 그냥 넘어갔을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그래도 디자인 복붙이 예상되서 별로 좋게는 안보이지만요.
솔직히 너무 빨리 출시한 느낌이 강해요 레압출시도 다들 별로신경도 안썼는데 뜬금없었고 다른레압이랑 다르게 컨셉도 뜬금없었고 신캐나오면서 한탕하려는것같은데 이번에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잘해줬으면 하는바램이네요 물론 그럴확율은 별로 없을것같긴하지만요
사실상 안그래도 짧은 수명 더 짧아지는데 한 몫 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