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텔라 블레이드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 한 것이 맞는가 싶어서
여기저기 스토리 관련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해석들이 있어서 좀 헷갈리기도
하지만 스토리를 알면 알 수록
게임의 설정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난 것이
유튜브 스트리머들 방송 거의다 찾아보고
있는데 다들 노멀 엔딩에서
릴리가 로보트였어?
라고들 하고 놀라는 걸 보면
(1회차에 저도 같은 말을 했었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토리나 설정 및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느낍니다.
제가 이해한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결국에는 이번 이야기 자체가
마더 스피어에 의해서 행해진 앞선
6번의 이브 프로젝트의 실험 강하 이후
7번째 진짜 이브의 강하 작전인
최종 단계의 이브 프로젝트이고
2번째 실험 단계의 이브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레이븐은 아담과 접촉에 까지는 성공
아담이 짜놓은 설계판에서 마더스피어의 진실과
본인들의 지구 강하 목적을 깨닫게 되지만
아담에게 부적합 판정을 받아버려 분개하여
모든걸 파괴하려 들었던 돌발 상황 발생.
그리고
여기서 자이온은 어쩌면 아담이 실험체
이브들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
매번 같은 상태로 세팅해 놓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인 이브의 초인적인 강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인간적인 내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이죠.
게임에서 보면
최초의 하이퍼쎌을 찾으러 갔을 때
거기가 잠겨 있었는데 아담이 저번에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라고 말합니다.
하이퍼쎌을 찾으러 저번에도 왓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2곳의 지하 유적에 들어 갈 때도
앞에서 테스트를 하는 여전사들이 있는 것도
모든 것들이 이브의 체력적 강인함을 테스트하기
위해 아담이 미리 세팅해 놓은 장치들.
이 자이온이라는 도시 자체가
아담이 설계해 놓은 시나리오데로 움직이는
ai들이 사는도시.
진짜 인간과 유전적 접점을 가진 살아있는
유일한 개체는 아담 하나 뿐이라는 점.
마더스피어는 이브를 통해 아담을 만나게 하고
유일한 인간 개체이며 자신의 창조주인 아담과
마더스피어 자신이 만든 최고의 생명체 이브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테스트.
그에따른 결말들.
신인류의 탄생 , 구인류의 완전한 종말.
결말도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듯
서브퀘나 정보수집으로 유저가 직접 알아가야 알수있다는건 호블호가 많이 갈리지만 세계관 자체는 정말 깊이있고 탄탄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