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플래그, 로그, 아틀란티스의 운명(오디세이 DLC) 스포일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서 틀린 내용 있을 수 있습니다.

내부 성소
이번 '검은 조류' 퀘스트에서 문서를 통해 언급되는 "내부 성소"는 템플 기사단 내 9명의 그랜드 마스터로 이루어진 위원회입니다.
내부 성소보다 '중핵'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실 수 있습니다.
신화 3부작에서는 오디세이 DLC '아틀란티스의 운명' 첫 번째 현대 파트에서 '내실'이라는 명칭으로 잠깐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검은 십자가(블랙 크로스)

루피노 영입 퀘스트에서 편지를 통해 언급되었으며, 이번 '검은 조류' 퀘스트를 통해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검은 십자가"는
내부 성소의 명령을 받아 활동하는 특수 직책입니다.
주로 기사단 내부의 부패를 척결하는 일(배신자 처단)을 담당하며, 필요에 따라 에덴의 조각을 찾는 임무도 수행합니다.
검은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는 코믹스인 '어쌔신 크리드: 템플러'에서 자세히 다뤄졌습니다.
또한 오디세이 DLC '아틀란티스의 운명' 첫 번째 현대 파트에서 잠깐 언급된 적이 있으며, 게임에서 검은 십자가가 직접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 포함하면 주하니 오초 버그가 있다고 볼 수 있긴 한데, 아틀란티스의 운명 엔딩에서 블랙 크로스 복장이 아닌 시그마 팀 복장으로 등장해서 제외했습니다.
버그가 블랙 크로스 복장 입은 모습은 코믹스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에 나옵니다.
관측소와 혈액 유리병(피의 약병)
이번에 섀도우스에 등장한 검은 십자가는 관측소를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관측소"는 블랙플래그의 핵심 설정 중 하나로 등장했던 장소입니다.


관측소에서 '수정 해골'에 특정 인물의 혈액이 든 유리병을 넣으면, 천체 관측 장치와 유사한 기구가 해당 인물이 보고 듣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템플 기사단은 이를 이용해 세상을 통제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엔딩에서 나오에는 검은 십자가가 가지고 있던 혈액 유리병을 회수하였고, 다른 암살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이 유리병이 블랙 플래그 초반부에서 에드워드가 던컨 월폴에게서 빼앗은 혈액 유리병과 동일한 물건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혈액 유리병은 이번에 추가된 마지막 균열에서 이전 균열에서 안내자가 남긴 선물로도 등장합니다.
실제 유물이 아닌 데이터였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된 마지막 균열에서 에드워드의 메모리를 활성화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열쇠로 기능했습니다.
세상을 떠받치는 기둥(에덴의 뿌리)

"에덴의 뿌리"는 로그에서 등장했던 에덴의 조각입니다. 이 유물은 건드리는 순간 주변 지역에 대규모 재앙을 일으킵니다.
로그에서는 이 유물을 건드려 '1755년 리스본 대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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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의 정체
이번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 '도메인'을 개발했다는 설정을 가진 암살단의 해커 'MOD'의 정체는 앱스테르고 연구원 출신인 '준코 마에다'로 추정됩니다.
준코는 섀도우스 프로젝트 진행 중 해금되는 문서에 등장하는 인물로, 므네모시네 프로젝트를 위한 AI(에고) 개발자 중 한 명입니다.
MOD의 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암살단에 합류하기 전 앱스테르고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사악한 AI와 함께 갇히게 된 것이 자신의 잘못일 수도 있다며 미안해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도메인을 통해 해금할 수 있는 애니머스 로어 관련 파일에서는 앱스테르고 재직 당시 자신이 므네모시네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을 밝힙니다.
또한 MOD가 앱스테르고에서 함께 연구하던 동료를 언급할 때 '케이맨 제도'라고 부르는데,
이는 준코가 동료 연구원인 '카예타노 오티즈'에게 지어준 별명입니다.
아무튼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므네모시네 프로젝트의 실체를 알게 되고, 이후 준코가 프로젝트의 실체와 함께 암살단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두 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상세 내용이 풀릴 텐데, 암살단의 구출 계획(준코와 오티즈 구출 + 오티즈 가족 안전 확보)이 성공한 것 같네요.
MOD가 언급한 "형제단 새 친구"
'거석 도메인' 첫 진입 시, MOD가 맵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형제단에 새 친구가 생겼는데, 그 친구 아버지가 진짜배기 고고학자였지"
여기서 말한 '새 친구'는 섀도우스 프로젝트 진행 시 해금되는 문서에 등장하는 '조엘 이스트먼'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아버지인 '제프 이스트먼'은 암살자였으며, 문서 중에 그가 고고학 관련 일을 했던 인물임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동료 에이브(사망)와 앱스테르고에 침투했다가 중상을 입은 제프는 조엘에게 자신이 찾아낸 정보를 동료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암살단과 접촉하게 된 조엘은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과거에는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버지의 신념을 점차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암살단에 합류합니다.
이후 암살단에 준코 마에다의 구조 요청이 들어왔을 때,
이를 두고 함정이라는 의견과 사실이라면 오히려 내부에 남아 있는 편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조엘은 그들을 구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