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별로였는데 점점 재미가 붙는 느낌
어제 처음 플레이해봤는데, 사실 솔직히 초반에는 약간 몰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픽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상당히 미려한 HD-2D 스타일이고, 음악도 잔잔하면서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다만 초반 스토리는 흡입력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이야기 자체에 빠져드는 느낌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처음 플레이하면서 받은 인상은 마치 고전 이스 또는 젤다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었습니다. 필드를 돌아다니며 탐험하고 모험하는 재미가 살아 있고, 퍼즐 요소와 전투 역시 생각보다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던전 곳곳을 탐색하며 길을 찾고,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과정이 꽤 재미있었고 전투할때도 마냥 쉽지만은 않아서 각종 무기를 조합하는 조합이 재미있었고 , "모험을 떠난다"는 JRPG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초반부라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유보해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스토리보다는 탐험과 전투, 퍼즐 풀이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화려한 연출보다는 차분하게 모험을 즐기는 JRPG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게임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