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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켄타로 : 모치즈키 요우스케
2014.9.24
가격 : 2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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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해서 문화예술을 천대함
하지만 문화를 등한시하는 대부분의 나라는 후진국이죠
후진국이라
일본은 이렇게 알만툴 게임으로도 OST, 드라마CD, 소설화 같은걸 해주는데 국내는 못죽여서 안달이야 ㅁㅊㄴ들...
일본은 이렇게 알만툴 게임으로도 OST, 드라마CD, 소설화 같은걸 해주는데 국내는 못죽여서 안달이야 ㅁㅊㄴ들...
후진국이라
상대적으로 후진국인 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차이라 봐야겠죠. 설사 지금 게임죽이기가 아니라고 해도 알만툴로 만든 게임이 OST, 드라마CD, 소설화등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국내 유저들은 서양 게임 등으로 눈이 굉장히 높아진 상태라 콘솔쪽 정보게시판만 가도 그래픽에 대한 덧글이 엄청 달리죠.
문화의 차이라고 하기보단 그냥 이런걸 인정 안하는거같음..
단순하게 취급해서 후진국이라기 보단, 국민들 소득이건 법적으로 보장된 노동외 여가시간이건 상당히 쪼여놓은 환경이라 문화산업 자체가 풍부하게 태동하기도 힘들것 뿐만 아니라, 애초에 기업문화건 대중문화건 사회가 하향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비주류인데다가 상향식으로 꽃피우는 식의 서브컬쳐 컨텐츠의 OST, 드라마CD, 소설등의 부가상품이 나오기도 힘들고. 애초에 만화가 스토리 배껴다 배째라 드라마 만들고, 권력의 나팔수를 자처하는 대기업자본 대형소속사 아이돌이 아니면 문화수출부분에서 외화를 8~90% 벌어와도 게임은 사회악 취급을 받고.. 하향식으로 공급하고 시키는데로만 문화컨텐츠를 소비할수 있고, 그것외에는 죄다 천대받거나 미디어에서 대중적 낙인을 찍어서 문화적 이지메를 하는 곳을 후진국이라고 하시면 반은 맞는말일지 모르겟지만, 그런 문화컨텐츠 소비국가도 지구상에서 몇군데 안되고, 그런곳도 이곳과 비슷한 공통분모 부분이 있다는걸 본다면 반은 틀린말입니다.
한마디로 까놓고 게임이건 드라마CD건 음악이건 소설이건 뭐건 자시건 간에 취미생활 가질 시간도 애초에 거의 없어요. 그 작은 시간 쪼개서 게임을 즐기는데에도 현질이 필요한 식의 산업구조죠. 그리고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사회나 경제, 정치에 관심가지면 기성세대에게 금새 빨갱이에 피도 안마른 새파란 주제에 싸가지 없는 놈 취급받죠. OST같은 비주류 음반뿐만 아니라 주류 음반계부터 유통 중간단계 착취로 힘들고, 영화 소설화나 일반 소설들조차도 독서율 떨어져서 힘든데, 드라마 CD는 국내에선 좀 무리하신 희망사항 같네요.
근데 그런거 말고도 그냥 인식도 후진국 맞음. 굳이 루리웹 사람들이 깨인 사람인척 하는게 아니라, 게임은 엄연한 문화콘텐츠가 맞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사회악으로 인식이 퍼져있음. 자기 소개 할때 취미가 책 읽는 거면 고상한 취미고 영화보면 꽤 좋은 취미고 드라마 본다그러면 웃기는 놈이네 그러는데 취미가 게임이라고 말하면 게임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서야는 다들 안좋게 봄.
미개해서 문화예술을 천대함
미개하다고 꼭 문화를 등한시하지는 않음
하지만 문화를 등한시하는 대부분의 나라는 후진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