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 소스 엔진에서 최신 소스 엔진 전환은 꼭 필요한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었지만 이는 동시에 대실패였다. 우리는 두 번이나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 덕에 2년이란 시간을 날려먹었다. 좋게 보자면, 덕분에 게임을 새롭게 구상하고 새 그래픽 효과를 짰으니 됐다.
2. CSM-향상된 그림자 효과 또한 젠 업데이트와 더불어 개선된다. 그리고 쇠뇌의 망원경으로 확대했을 때 상이 이지러지는 점도 고칠 것이다.
3. 젠 챕터는 지난 두 스크린샷에서 공개했듯, 하늘의 색조만 바꾼 팔레트 스왑 따위로 만들지 않았으니 염려마라. 블랙 메사 젠 챕터의 미술 디자인은 원작에 가깝게 잘 구현됐다. 여러분이 기억하던 젠은, 골수 팬도 기억 안 날 사소한 부분까지(보고나서 "어 ㅅㅂ 이거 ㅋㅋㅋ" 하고 놀랄 순간이 많을 것이다.)담아 우리 식으로 새롭게, 친근하게 그려낼 것이다. 물론, 이런 부분은 미디어 업데이트에서 공개하지 않을 거다.
4. 커뮤니티-유저들의 피드백을 위해 미디어를 공개하고 반응을 예의주시할 것이다. 비판 부탁드린다.
5. 나는(TextFAMGUY1) '침입자(Interloper)' 챕터 담당자다. 장담하건대 원작의 이 챕터를 좋아했던 유저라면 완전 쩔어줄 것이다. 젠의 진동발생기(Thumper)가 이를 악물고 돌아온다!
6. 무기와 NPC에 묻는 피칠갑 효과를 개선할 것이다.
7. 나중에 일이 좀 정리되서 여유가 생기면, 지구편 챕터(블랙 메사 연구소)를 크게 손 볼 예정이다. 불확실한 요소와 그에 따른 부담이 어떨지 모르기에, 지금 자세히 말해줄 순없다.(On A Rail 무삭제판?)
8. 표면 장력 무삭제판의 최적화 문제를 교훈 삼아 젠을 최대한 매끄럽게 돌아가도록 최적화할 것이다.
9. 작년 미디어 공개 시점(12월 22일)에서 제작된 젠 챕터는 총 14개 맵이었다(현재는 알 수 없음).
10. 젠은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지구의 자연같은, 판타지 같은 환경에서, 유기적이고, 기괴하며 징그럽고 무간지옥같은 풍경으로 변할 것이다.
11. 젠에 처음 발을 들일 순간, 여러분은 두가지 반응으로 나뉠 거라 장담한다. "와 ㅅㅂ 쩐다" 또는 "이런 ㅅㅂ 여기가 대체 어디야"
12. 책으로 비유하자면 우리가 여태껏 공개한 젠은 책의 겉표지에 불과하다.
13. 원작의 젠 챕터와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정합할 젠 챕터는 없다. 완전히 새롭게 그려낸 것이니까.
14. 젠 업데이트와 동시에 기존 세이브 파일은 연동되지 않는다. 주의하라. 모든 코드가 다 새롭게 작성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젠 챕터부터 별개로 시작한다면, 우리는 적정수준의 탄약과 방어력을 주고 시작하게 할 것이다.
15. '젠' 챕터의 네 번째 곡은 내가(TextFAMGUY1) 작곡했다. 마음에 든다 ㅋㅋㅋ
16. 젠에서 새로운 생물들이 등장할지 어떨지는 노코멘트. 그렇다고 새 NPC가 추가되는 건 아니니 착각은 말아달라.
17. 멀티플레이에서 젠 맵은 당연히 나올 거다.
18. 젠 업데이트 이전까지 컨텐츠 업데이트 계획은 없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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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너희가 3을 만들어주면 안 될까? 저기 옆동네 Tripmine Studios(어포징포스 리메이크)랑 같이?
읭? ㅠ
그렇게 돈벌기 쉬우면 개발자들이 자기 게임과 작업툴에 3000시간 가까이 투자할리가 없지...전세계 곳곳에서 일면식도 없는 개발자들이 스팀으로 이어져 자기 본업+부업인 게임 개발이 욜라 꿀 빠는 건 줄 아나 본데, 실상은 다르댄다.
저는 3도 입 뻥끗 안 하는 밸브 보단 낫다고 보기에...걍 기다릴렵니다. 시간은 많고, 할 건 더 많고요 ㅋㅋㅋ
이번에 60% 세일 하길래 사놨습니다. 뭐 언젠가 나오겠죠.
꾸준히 업뎃은 하는데 느리기도 하고 대체 소스엔진 나온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이러나 싶기도 하고... 이놈의 얼리엑세스는 대체 언제 끝나려나
얘네가 밸브 타임 같은 쓰잘데기 없는 걸 닮아서리...
돈 떨어진다 싶으면 스샷 한장짜리 풀어서 사람 모으고 추억팔이 하는것 같아서 진짜 좀 짜증나요.
저는 3도 입 뻥끗 안 하는 밸브 보단 낫다고 보기에...걍 기다릴렵니다. 시간은 많고, 할 건 더 많고요 ㅋㅋㅋ
입좀털면 계속 기다려주고 돈은 이미 한탕했고...돈벌기쉽네
그렇게 돈벌기 쉬우면 개발자들이 자기 게임과 작업툴에 3000시간 가까이 투자할리가 없지...전세계 곳곳에서 일면식도 없는 개발자들이 스팀으로 이어져 자기 본업+부업인 게임 개발이 욜라 꿀 빠는 건 줄 아나 본데, 실상은 다르댄다.
그와 별개로, 나는 기다리는 게 익숙하지만 '앞서 해보기' 이후로 제때 컨텐츠를 제공하지 못한 건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고 봄. 왜냐하면 여기서부터는 돈이 오고 컨텐츠가 가는 장사의 영역이니까. 모드 시절이면 몰라도 이젠 상용판인 이 시점에서 열받는 사람이 꽤 있대? 많은 사람들이 특히나 '앞서 해보기'에 데여서 그런 걸지도...
이번에 60% 세일 하길래 사놨습니다. 뭐 언젠가 나오겠죠.
얘네는 취미로 개발하는듯 ㅋㅋ
CSM이면 casadedShadowMap 말하는거 같은데 지금 최적화 상태로 봐선 그거 넣었다가 프레임만 더 안좋아질거 같은데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기술자체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문서 뒤져봐도 상세하게 구현 방법 나와있긴 하지만
지들 말로는 최적화에 신경 쓴다니까 뭐...패치로 향상된 적도 있으니 두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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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