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엔 쾌락에 대한 적대감이 있다. 어떤 것이 재미있다면 수준이 낮거나 위험하다는 의심을 산다. 그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곳이 게임일 것이다.
즐거움을 주지만 존중받지는 못한다. ㅁㅇ 취급을 받는가 하면, 범죄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재미는 무엇에 쓸모 있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 있다. 게임의 목적은 재미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다고 비난받아야 하는가? 게임을 때려잡자는 사람들, 정말 게임을 해보기나 한 걸까? 그게 어떤 건지 알고나 하는 얘길까?
제목이 게임의 폭력성을 알기 위해 PC방 전원을 내려보겠습니다 가 떠오르게 하네ㅋㅋ
그저 희생양이 필요할 뿐이지, 남탓이 제일 쉽거든
애들이 공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TV나 처보느라 가정교육에 소홀한 부모들한테 돌리는 것보다 투표권도 없는 얼라들 게임에 돌리는 게 훨씬 편하거든.
그건 게임중독이기 보다는 도박중독일 가능성이 높은데...
셧다운은 부모 표 좀 얻게다고 만든 법이지
그저 희생양이 필요할 뿐이지, 남탓이 제일 쉽거든
제목이 게임의 폭력성을 알기 위해 PC방 전원을 내려보겠습니다 가 떠오르게 하네ㅋㅋ
볼링 포 컬럼바인
읽을만한 글이네요
애들이 공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TV나 처보느라 가정교육에 소홀한 부모들한테 돌리는 것보다 투표권도 없는 얼라들 게임에 돌리는 게 훨씬 편하거든.
호드만 투표하는 부조리한 세상.
무능함을 숨기려고
프사가 왜 까만색이죠
강냉이 몇개 털릴 각오 어른들의 폭력성 실험! 이라는 제목으로 장기판 & 바둑판 뒤엎기 TV 시청중 TV 가리기 등등 유투브에 영상 올리면 조회수 폭발할거 같음
특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을 시전하며 밥상 뒤엎기' 가족들의 폭력성 실험이 압권일 듯...ㅋㅋ
게임중독은 애어른이 없어요. 예전에 게임 하다가 애 굶어죽임 기사만 봐도요.
웹떠돌이
그건 게임중독이기 보다는 도박중독일 가능성이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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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master
말 잘했음.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지. 얼마나 애한테 관심이 없었으면 애가 하는 게임이뭔지 알아보지도 않고 애가 게임을 어떤 상황에서 멈출 수 있는지, 애가 나한테 멈출 수 있는 상황인데 거짓말을 한건지, 애가 밥먹을 시간에 게임을 멈출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게임을 시작했는지 이런걸 전혀 모를까. 애한테 관심이 있는 부모는 일단 밥먹을 시간이 다 되어가면 게임을 아예 시작하지 않도록 교육하지. 애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멈추고 나올 수 있는지, 애가 정말 하루종일 게임을 하는건지, 혹은 내가 과민 반응을 해서 힘들게 공부하다가 잠깐 쉬는 것을 가지고 혼내는건 아닌지 다 알지. 그러니 애도 부모의 말을 납득하고 부모의 말을 따르는거고. 뿌린대로 거둔다는말 참 맞는 말임.
셧다운은 부모 표 좀 얻게다고 만든 법이지
3고에 피박 광박까지 쒸웠는데 판을 엎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게임은 그냥 순수한 호구들이 많음 ... 단체들도 영향력도 없거니와 힘도 없고 정치적으로도 찬밥임 그냥 돌려까기 좋은 호구임
중요한 장면에서 일부러 전원 내리고 님들 반응 보려곸 이러면 귓방맹이 안 맞으면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