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 일지 : 제국시대 부대 밸런스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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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군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이번 시즌 제국시대 부대의 봉인이 해제됨에 따라 전장 분위기의 변화와 전반적인 부대 밸런스에 대한 많은 장군님들의 의견을듣게 되었습니다. 개발진으로서 대한민국 장군님들의 의견에 성실히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출정 시 선택할 수 있는 부대의 다양성은 저희가 추구하는 핵심 목표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게임이 런칭된지 얼마 안 된 지금 부대 밸런스에 관한 문제가 많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되었습니다. 추후 있을 시즌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부대 밸런스를 크게 조정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암흑시대부터 왕국시대의 부대 밸런스는 유저 여러분의 인정을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제국시대 부대를 너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제국시대 부대는 왜 이렇게 강한가요?
제국시대의 5성 부대는 컨커러스 블레이드의 병서 중 최고급부대에 속합니다. 그들은 역사적인 전쟁에서의 영웅이었습니다. 때문에 제국시대의 병종을 디자인하면서 저희는 유저여러분이 역사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던 영웅들처럼 게임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쓰길 바라는 마음에 더욱 특색 있고, 4성부대보다 훨씬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부대와의 밸런스를 생각해 그들의 통솔도를 비교적 높은 수치인 35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제국시대 부대가과하게 강함으로써 생기는 문제 :
현재 전장에서 5성부대의 강세로 인해 많은 유저분들이 2개의 5성부대를 선택하면서 전술을 펼치고 계시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전술이전장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단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전술은 전장에 투입되는 병력의 수를 적게 만들었다는 것과 이전의 3성, 4성의 부대만 사용했을때의 박진감 역시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즌을 더욱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5성부대의 능력치와 통솔도를 너프시킬 계획입니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다음 두 가지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장군님들께서 병종으로 더욱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 보다 많은 전략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국시대 부대를 선택함과 동시에 다른 시대의 부대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단일 제국시대 부대의 능력치가 조정되면서 다른 유저분들과의 팀워크를 위한 전략을 펼칠 수 있게될 것입니다.
더욱 구체적인 조정 방향을 위해 유저 여러분께서 좋은 의견과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말씀해 주시기 바라며,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약속드립니다.
왜 시즌을 기점으로 조정하나요?
이전에 저희가 시즌 중간에 전투 수치와 밸런스를 조정했을 때, 많은 장군님들께서 계획한 전략에 영향이 가는 것을확인했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반드시 패치 전에 여러분들께 충분한 공지사항과 소통 후에 진행하기로 결정하였고, 전 장군님들에 대한 공평성을 고려하여 전반적인 부대의밸런스 조정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부대의 설계 방안
이번 시즌에 새로 출시된제국시대의 아르노 화포보병을 설계 한 것처럼 저희는 부대 각각의 특색에 초점을 맞춰 설계를 구상합니다. 향후 저희는 각 부대의 특징을 부각시키면서 전략적인 측면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저희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부대 밸런스에 있어서 여러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단 것을 한 번 더 강조해드립니다. 한국 장군님들의 의견을 통해 계속해서 최적화 작업에 노력할 것이며, 이 밖에도 버그, 핵과 같은 문제를 픽스하는중에 있으니 장군님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컨커러스 블레이드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컨커러스 블레이드> Steam 운영팀
2020.05.09
지금 5성보다 부대 유지비가 문제인거같은데.
해머는 딜이 셀거면 슈퍼아머라도 싹 없애던지 해서 일단 너프 때려야하고, 야칼은 궁극기만 버프해주면 될 것 같은데...나머진 잘 모르겠음.
지금 5성보다 부대 유지비가 문제인거같은데.
이게임은 진짜 3.5성(혹은 4성)이 제한이던 시기까지가 제일 황당한 패배도 없고 재미있었음. 혈전때는 써근물들 5성에게 빛의 속도로 썰리긴 했지만, 혈전이 자주 열리는 전장도 아니고 4성 운용을 못해본지라 뉴비들이 '우리가 좀 더 크면 낫지 않을까?'하고 넘어갔었음. 그러다가 뭔가 예감 안좋았던 경제체계(자원 캐러 가기도 엄청 피로한데 가공비용도 높고, 노상강도에...몬가 몬가 이상했음)가 영토전이 열리며 더욱 심각해지고(영토 차지한 가문이 자원에 세금을 때리류수 있게 됨. 영토전은 고렙유저+머릿수가 더 중요해져서 중국가문들이 결탁하면 답이 없음.), 4성으론 5성 유닛에게 여전히 썰림+5성 열어도 5성 예전에 연 만렙 유저들에게 또 썰림+여러모로 문제많은 군복(적자면 길어지는데 하나만 적자면, 중국 고렙유저들은 5성 교통사고 유발 아니면 원거리 유닛만 잔뜩 편성해서 군복을 아꼈음. 군복 박살나고 점령지 비비는건 신규유저의 몫.) 등의 이유로 하기가 피로해짐. 어느 게임회사가 컨블 3.5성(4성)이하의 유닛들로 즐기던 큐돌리는 공성전 재미를 알아줘서, aos장르처럼 그 공성전 재미를 강조한 게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이미 게임 하다가 그런거 다 깨닫고 진작 손절했었죠. 애초에 군복 문제라는게 자원 수급이나 그런거에 해당하는 문제인데 고칠 생각도 없고 유저들이 비난하듯 그냥 이벤트로 대충 잠깐 때우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니까 계속 하는 사람이 신기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