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출시일의 가능성이나 죽음의 기사에 관한 질문 등,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대해 추측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22년 4분기 출시?
만약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이 출시된다면, 정확히 언제 출시될까요? 블리자드는 이미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보냈으며, 불타는 성전 클래식 역시 곧 마지막 콘텐츠 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6월에 출시된 만큼 아직 출시된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았으며, 오리지널 클래식에 비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많은 플레이어들은 2022년 4분기에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이 출시될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원 리치 왕의 분노 역시 2008년 11월 13일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어둠땅 4 시즌을 공개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 확장팩이 올해에 출시될 확률이 낮아진 만큼 최소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관련된 다른 무언가라도 올해에 출시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 셈입니다.
■ 리분에서 있을 다양한 변경점
리치 왕의 분노부터는 업적, 수집한 탈것 탭, 미용실, 이중 전문화와 던전 찾기 등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다양한 새로운 변경점들이 적용됩니다. 이 중 많은 기능들은 2019년에 처음 클래식이 출시되었을 때 많은 플레이어들이 추가해달라고 요구했던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논란이 큰 것은 역시 파티원과의 대화 없이도 던전 파티를 짤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때문에 클래식의 본질의 안티테제 (안티테제 : 헤겔의 변증법에서, 발전의 도식인 삼단법의 첫째 단계를 부정하는 둘째 단계. 최초의 주장인 정립(定立)에 대립하고, 그 최초의 명제를 부정하여 새로운 주장이 세워진다) 라고까지 불렸던 던전 찾기 기능일 것이니만큼 이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물론, 이런 변경점들은 불타는 성전 클래식 때의 길드 은행과 게임 내 파티 찾기 기능처럼 각 콘텐츠 단계와 함께 천천히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죽기와 각종 유료 서비스 기능
불타는 성전 클래식 사전 패치 때는 어둠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은 사전 패치부터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원 확장팩 출시에서는 불가능했던 만큼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리치 왕의 분노가 출시된 지 약 1년 후인 2009년에는 와우에서 처음으로 진영 변경 및 종족 변경 서비스가 추가된 바 있는 만큼, 이 또한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리분 콘텐츠 해금 단계
오리지널 클래식과 불타는 성전 클래식 모두, 콘텐츠를 어떻게 출시하느냐는 커뮤니티 내에서 꽤 큰 화두였습니다. 리치 왕의 분노의 경우, 각 공격대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출시되리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1단계: 낙스라마스, 영원의 눈, 흑요석 성소
2단계: 울두아르
3단계: 십자군의 시험장, 오닉시아의 둥지
4단계: 얼음왕관 성채
5단계: 루비 성소
■ 3.3.5 패치의 가능성
오리지널 클래식이 1.12.1 패치,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2.4.3 패치를 기준으로 삼았던 만큼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역시 가장 마지막인 3.3.5 패치를 기준으로 하리라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전과 같이 직업 밸런스, 게임 기능 같은 모든 3.3.5 패치 변경점이 첫 날부터 적용되리라 예상됩니다. 당연하게도, 이는 원 리치 왕의 분노와는 약간 다른 "메타"와 다른 게임플레이어로 이어질 것인데요. 리치 왕의 분노에서 이뤄졌던 큰 변경점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3.3.5 패치 기준 죽음의 기사 : 리치 왕의 분노에 걸쳐 꾸준히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되어 왔습니다.
2. 도적이 도끼 사용 가능 : 도적은 3.2 패치까지 도끼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3. 종족 능력 변경점 : 포세이큰의 의지가 PvP 특성과 재사용 대기시간 공유, 그림자숨기가 전투 해제 같은 변경점이 새로이 적용되었습니다.
4. 지상 탈것이 수영 가능 : 3.1 패치에 추가
5. 전장에서 경험치 획득 : 3.2 패치에 추가
6. 서버 진영 제한 삭제 : 3.2 패치에 추가
본섭도 깡신은 일일이 날아가서 하는 것처럼 굳이 파찾까지 있어야 되나 싶긴 한데.. 일단 가장 중요한건 컨텐츠 구성을 어떻게 하냐인듯 낙스는 지겹고 십자군이 있다는걸 아는 시점에서 울두를 누가 열정적으로 돌지 모르겠음
본섭도 깡신은 일일이 날아가서 하는 것처럼 굳이 파찾까지 있어야 되나 싶긴 한데.. 일단 가장 중요한건 컨텐츠 구성을 어떻게 하냐인듯 낙스는 지겹고 십자군이 있다는걸 아는 시점에서 울두를 누가 열정적으로 돌지 모르겠음
리분 참 재밌게 했지만 십자군이 나올 줄 모르고 낙스 열심히 돌고 울두아르 하드 깨고 그랬던 건데, 십자군 나오는 걸 아는데 낙스 열심히 돌 마음이 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십자군 갈 스펙 맞춰야 하니 낙스-울두아르는 필수긴 하지만 한창 와우에 미쳐있을 때도 낙스는 지겨워서 죽었거든요.
본편 따라 잡으면 웃기겠다
그런데 도대체 와우 클래식의 정의는 어디까지인가요? 1. 오리가 찐이다 그 이후는 뇌절이다 2. 와우 황금기인 리치킹까지가 클래식이다 (판다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으니까) 3. 현 확팩 이전까지 큰 개념으로 클래식이다.
일반적으로 리분 클래식까지 인정하는편이긴한데 본문처럼 리분때 클래식 감성을 쳐내는 편의성 시스템이 대거 투입된 확장팩이라 의미가 상충되긴하죠
리분인거 같음 편의성이 많이 추가됐지만 특성트리가 리분까지 유지되고 무기숙련도 있는거 보면 대격변때 특성트리가 없어진게 너무 아쉬움
클래식열 때부터 최소 리분까지는 열거라고 다들 예상했고 그 이후는 흥행에 달린 거 같은데 블쟈 입장에선 어느 정도 인구수 유지도 되고 있고 큰 노력없이 뽑아내는 걸 생각하면 더 이어질 수도 있을듯
저는 2 + 3 정도로 생각하는데 ㅋㅋ
진짜 와창시절에 낙스-울두아르 ㅁㅊㄴ처럼 달렸었는데 시간시간마다 겨손전투도 안빼먹고 다하고.... 참 저때 재미있게했었는데
울두가 진짜 던전도 잘만들고 스토리도 좋았음. ㅜㅜ 토림짜응
리분때까지 나오면 판다 낼꺼야?ㅋㅋㅋㅋ
리분때 용누나들이 비키니차림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기억에는 이땐 용 위상별 고유 외모가 정해지지 않아서, 그냥 블덕 외형였던걸로 기억함.
리분은 십자군 덕분에 좋기도 했지만 얼왕이랑 그 25인이었나? 보스하나잡는 던전 말고 너무 다른 던전들을 쓸모 없게 만들어서 재미가 없어진것도 맞고 참 저걸 어찌해야할까
울두아르가...너무 길고 어렵고 보상이 째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