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게 실행되고 끔찍하게 보인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성능문제
- 충돌과 프레임 저하, 끊김 현상은 어떤 괴물보다도 강력한 적입니다.
100시간이 넘는 플레이 이후 필자가 내린 결론은 이것입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형편없이 구동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팀에서 나오는 몬헌 와일즈의 부정적인 리뷰는 대부분 이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출시 몇 시간만에 복합적 등급을 받았습니다.
충돌과 프레임 저하, 끊김에 대한 얘기는 부정적인 리뷰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며,
'게임은 대단하지만 최적화는 형편없다', '신작들의 사양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해도 터무니없다.', '3080 Super도 프레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와
같은 리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타 때보다 안좋다는 말부터 고사양에선 60~70프레임이, 중간 사양에선
50프레임이 나온다는 감상도 있습니다.
- "몬헌 와일즈는 퍼포먼스 성능을 보장할 만큼 좋아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이 더러운 텍스처로 덮여있고 마치 플스 3에서 바로 꺼낸 것 같다.
킹덤 컴 2와 사이버펑크 2077을 최대사양으로 돌릴 수 있는 장비에서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부끄러운 일이다."
또다른 리뷰어의 언급입니다.
- 몬헌 와일즈의 충돌과 이유없는 정지, 기록 삭제, 실행불가,
RTX 4070 미지원에 대해 증언하는 리뷰어들은 킹덤 컴 2의
최적화가 더 훌륭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에어 프라이어와 할머니(...)로 몬헌을 해도 더 나을 것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최적화만이 몬헌 와일즈에 대한 불만인 것은 아닙니다.
게임 난이도가 너무 쉽다는 불만부터, 캐릭터 생성기 관련 유료 DLC에
대해서 캡콤의 상술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몬헌 와일즈에 대한 비난만이 스팀 리뷰란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캐릭터 디자인들,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방어구 세트들, 전작들보다 증가한 유저 편의성 등
와일즈가 몬헌 프랜차이즈의 엄청난 진전이라는 호평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그들도 예외없이 최적화 문제를 지적하고 있긴 합니다.
- 필자 또한 100시간의 플레이 내내 해당 문제를 겪었습니다.
베이스 캠프에 있을때도 프레임이 30이하로 떨어졌으며, 몇몇 구간에선
SOS 조명탄을 쏴야했을 정도로 프레임 저하가 심각했습니다.
본 지(PC Gamer)의 하드웨어팀 팀원인 닉 에반스에 따르면 몬헌 와일즈는
드래곤즈 도그마 2보다는 CPU를 덜 먹는다고 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의 최적화 수준을 생각하면 별로 위안이 안되는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