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 시점에서만 본 리뷰입니다
4드론, 9드론 쓴다고 하니 의식해서 빠른 서치 나가는 응과장
반면 역시 그렇게 말하고 11앞으로 째는 루니
선게이트 포지를 지으면서 작정하고 조일 생각
저그 마당에 파일런 지으면서 질럿이 뜁니다
14까지 드론을 찍어 링으로는 막기 힘들다고 생각한건지 마당을 취소한 뒤 시간벌이로 다시 바로 옆에 붙여 짓는 루니
(그냥 수녀님 컨을 못 믿었나...?)
하지만 난데 없는 가스 일점사로 허무하게 질럿을 잃은 미녕이..
하지만 아쉽게 스파이어가 없어서 역공이 바로 안 되는 상황
와중에 생산차이를 외치시는 수녀님
그래도 아직 가스도 없는 토스와 테크 빨로 밀어 붙이면 되는 저그
심지어 테크보다 멀티를 택한 토스
하지만 가스가 없어서 결국 히드라로 꺽는 루니
조이기 라인을 뚫고 역공 기회를 잡은 수녀님
하지만 11시 멀티를 보고 병력을 나누는 수녀님
어차피 다크에 막히긴 했겠지만 아쉽습니다
역공을 막고 캐리어를 모으는 토스와 4베이스까지 늘리는 저그
셉터를 꺼낼 줄 모르는지 춤추는 미녕이...
셉터가 각개격파 당하면서 역공 기회를 한번 내줍니다
저그는 6시가 깨져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초보인 수녀님이 캐리어를 잡기엔 어려운 저그 입장에선 그나마 최선의 판단
최대한 시간 끌어보려는 루니
하지만 토스를 엘리시키기 전에 밀려버리는 마지막 베이스
캐리어와 다크에 결국 GG
경기평
상황상으로는 토스가 경기시간 대부분이 유리함을 점했습니다.
4드론과 9드론을 의식해서 본진플레이를 선택했고, 저그를 본진에 가두는데 성공하였고
뮤탈 방어에만 신경써주면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욕심내서 본진 언덕 캐논을 지으면서 질럿과 캐논에 투자했고
결국 질럿을 허무하게 잃으면서 테크도 병력도 본진 방어타워도 없는 상황에 노출됐습니다.
하지만 저그는 스파이어가 아직 안 올라간 상황이라 최고의 반격기회를 놓쳤습니다.
히드라로 밀고 올라가봤지만 결국 다크에 막혔고, 마당을 깨지도 못했습니다
한 번에 4베이스까지 가져가면서 자원우위를 점해보려 했지만 결국 6시가 깨지며
저그는 경기 내내 단 한번도 토스보다 자원을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뺏긴채로 토스의 실수만 받아먹어야 했던 저그는
몇 번의 역공 기회가 있었음에도 결국 초반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