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인공이 넘사벽 먼치킨이라 악역들이 불쌍했던 애니

[미키P]

2007년에 나온 애니

히로익 에이지

대충 우주전쟁이 스토리인 애니메이션인데

창조주 격인 황금의 종족이라는 애들이 있었음.

얘네가 우주에서 이것저것 만들어놓고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는데.. 그 남겨진 우주에서 여러 종족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 내용.

시작은 인류가 적인 은의 종족한테 개쳐발리고

전설에 의존해 자신들을 도와줄 구세주를 찾는 것부터 시작됨.

식량도 거의 바닥날 정도로 기나긴 항해를 하던 인류.

공주에게 충성충성 하는 함장 마저도 뻘짓인것 같다면서

한숨을 쉴 정도로 긴 항해 끝에 이런 행성을 발견함.

멸망의 행성 오론.

공주가 뭔가 특별한 힘을 지닌 에스퍼라 찾은 거지

평범한 탐사 기술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구석진 곳에 있었음.

그 행성에는..

자기랑 친구먹은 문어의 다리를 뜯어먹고

추락한 함선의 AI를 엄마라 부르는,

약간 모자란 남주가 혼자서 살고있었음.

ㅈ간놈들 남주가 평화롭게 살고있었는데 찾아와서 총겨눔.

받아라 씨@발 염동력!!

?

그냥 사뿐히 걸어서 통과.

엑? 난데? 진심 당황.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음.

공주가 타고있는 이동선에서 남자를 보는데

탐색기가 전파 장애를 일으킴.

무언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음.

남주한테 다짜고짜 공격박은 개폐급 부하들 대신

공주가 대신 나서서 이야기 하기로 함.

텔레파시로 사과부터 박고 대화 시작하는 공주.

이것만 봐도 공주가 얼마나 배운 사람인지 알 수 있음.

영웅의 종족.

마찬가지로 황금의 종족이 남기고 간 종족인데

얘네는 급이 다른 개사기 종족임.

우주에 단 다섯 개체만 존재한다고 알려져있고

은의 종족이 그 중 네 개체를 보유하고 있음.

그래서 인류가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던 것.

우리 구세주가 되실 분을 찾고있는데

혹시 어딨는지 알고 계실까요 ㅠㅠ?

그렇게 질문을 하는데.. 갑자기 적이 튀어나옴.

인류들을 쫓아온 은의 종족 따까리, 청동의 종족임.

레이저를 방어하는 상대의 함선(?).

사실 함선이라기보단 수송 기능 있는 커맨드센터 느낌임.

청동의 종족은 참고로 저그같이 생겼음.

남주에게 얼른 도망가게 타라고 말하는 공주.

한 시가 급한 상황.

해치를 닫으려는데

공주가 저 사람을 두고 가면 안 된다고 함.

구세주에 대한 유일한 단서라서.

이미 위치를 들키고 공수낙하 하는 적의 부대들.

남주가 살던 함선에 수직강하 해서

함선이 부러짐.

엄마!!!

(남주는 함선의 AI를 엄마처럼 여기고 지냈다는 사실이 중요)

내가 부쉈는데 어쩔?

앵간한 꼬마 빌딩 크기의 청동의 종족.

뭐야. 평범한 인간이잖아.

뒤져라!!!!

동시에 인류의 함선에 정면돌진하는

적의 커맨드센터. (부딪히면 뒤짐)

어서 이곳을 피하자는 부하에게

무언가를 느낀다고 말하는 공주.

딱 봐도 개빡친듯한 남주인공.

심장 고동소리 BGM과 함께

엄청난 진동이 퍼짐.

갑자기 몸을 껴안으며

부들부들 두려움에 떠는 공주.

저분이었구나..

위대한 존재..

드디어 남주인공의 정체를 파악한 공주.

남주가 있던 자리에서 알 수 없는 거대한 주먹이 나타남.

주먹의 풍압만으로 산을 저렇게 뚫어버림.

또 다른 주인공인 공주의 기사단.

개당황함.

청동의 종족 시체를 짓밟으며 모습을 드러내는 영웅의 종족.

(악역 아님 우리 편임)

쉴드가 없으면 로봇의 갑판마저 녹여버리는 불꽃을

맨몸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냄.

근데 개빡친 남주는 이런 쪼무래기들을 내비두고..

하늘로 솟아버림.

인류의 우주함선과 부딪히기 일보 직전인 커맨드센터.

함선 AI가 지표면에서 어떤 거대한 에너지가

개빠르게 접근한다고 알림.

당황하는 함장.

적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함선주포의 레이저도 가볍게 막았던 쉴드를

그냥 몸통박치기로 뚫어버리고 커맨드센터에 돌격하는 남주인공.

오버로드 같은 애는 커맨드센터 조종하느라 정신없는데..

갑자기 벽이 뚫림.

뭐..뭐여 씨@벌?!

여기 최중심부인데..?!

에..엗.. 누구..세요..

너냐? 애들 보내서 우리 엄마 터트린게?

(악역 아님 우리 편임)

주먹 하나로 커맨드센터 폭파시켜버림.

저게.. 마지막 노도스..

(노도스는 영웅의 종족을 몸에 품은 존재를 의미)

이렇게 인류는 마지막 노도스를

자기의 편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은의 종족과 다시 전쟁에 돌입하게 됨.

뭐? 남주가 강한건 알겠는데

은의 종족은 노도스가 네 명이라며.

어떻게 이기냐고??

그.. 영웅의 종족도 급이 있는데..

남주에 박혀있는 애는.. 좀... 많이..

아니, 너무 많이.. 개사기라서..

다른 노도스랑 3:1로 붙어도

상대가 도망갈 정도로.. 개사기야..

은의 종족에도 개사기급 애가 하나 있고

남주보다 강하니까 조심하라는 말도 애니에서 나오기는 하는데..

사실상.. 남주가 그냥 노도스 중에서는 1등이라고 보면 됨.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벨큐로스의 모티브는 헤라클레스로 방송될 때 국내에선 마침 헤라클레스의 일화를 포스팅하며 대영수컷, 초깡패 등으로 부르는게 유행일때라 우주초깡패 등으로 불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