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계의 여왕들이 멀쩡하던 시기에 뫼비우스랑 싸우려고 만든 시스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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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면 세계가 이상한걸 사람들이 눈치채니까 이런 시스템자체는 이러길 원하는 누군가가 만든건데 그건 스포고
제트가 만든거라고? 최초의 시티는 그럼 노아 미오의 자식이 숨어 지내던 원래 세계의 주민들을 모은건가
ㅇㅇ 제트가 오리진 장악해서 지1랄난게 본편 시티는 노아 미오의 후손으로 그 세계에서 태어났지만 오리진 영향 안받고 10년 수명 없는 사람 한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하다
2회차 중인데 원본 노아미오가 10년 수명 달린거 보고 좀 의아해가지고... 미오가 뫼비우스화 될 때 까지 니아는 활동하고 있었으니 세계의 시작부터 된 시스템인가 싶어서
아이오니온 자체가 젊은이들의 생명 에너지를 장작처럼 불태워서 생기는 에너지로 시간을 멈추고 유지되는 시스템임(이 생명 에너지는 단순히 물리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에 가까운듯) 이거 때문에 의도적으로 영원히 서로 싸우는 두 조직으로 나눠서 끝없이 희생자를 낸거고, 여기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등떠미는 요인으로 수명 제한까지 걸어놓은듯 아이오니온이라는 세계 자체가 사실상 찰나의 순간만을 무한히 늘여서 반복하는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될것 같고
대충 수명이 짧으니까 더 치열하게 살고 목숨을 아끼지 않게 된 느낌 그리고 새 장작 공급 로테이션 돌리기도 쉽고, 인력 순환 주기가 빠르다 보니 구전으로도 역사가 이어지지 않고 세대간 단절도 쉽게 일어나고
정치적 시사점으로 읽으면 아직 머리에 피가 안 말라서 선동과 세뇌가 잘 먹히는 10대까지만 써먹다가 슬슬 머리가 굳어지는 성인이 될 무렵이 되면 빨리 갈아치우는 거라고 볼수도 있고 제노블3 설정이나 스토리 자체가 전체적으로 현대 사회의 메타포 같은 느낌이 강함 착취하는 기성세대(뫼비우스)와 착취당하는 젊은이(병사)들의 세대 갈등과 출산률 저하 문제 등등 본편에선 너무 젊은이 편만 들었다 생각했는지 dlc에서는 반대로 노땅들을 사회적 암으로 간주하며 싹 쓸어버리고 젊은이들만 데려가려는 빌런이 나오니 주인공이 '늙은이도 젊은이도 어느쪽도 안 버리고 다 데리고 갈거다' 식으로 반박해서 밸런스를 맞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