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라들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교육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게 크다함.
중국은 매해 수백만의 대졸자를 뽑아내는데
교육 잘되는거 아님? 이럴 수 있지만 이건 도시의 이야기지
조금만 인프라가 낙후되어도 교육인프라가 완전히 붕괴한다함.
아이들이 학교에 와도 가르칠 사람이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전문성이 극히 낮음.
교육을 받지 못하면 지적능력이 떨어지는게 명확하고
복잡한 작업을 할 능력이 떨어짐.
이런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들은 인도,동남아 쪽으로
빠져나가고 있고 사회불안으로 이어짐.
다른 일을 알아보려해도 실질적인 일처리능력이 떨어져
재취업이 불가능하고 먹고는 살아야하니 범죄의 길로 빠짐.
그럼 이제 또 사회적비용이 늘어나고 중진국에서 벗어나긴
더 힘들어짐.
다른 여러 요인들이 많은것은 맞지만 이 문제가 생각보다 크다고
하더라. 멕시코나 아르헨티나같은 중남미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고
결국 소수의 엘리트만으로 끌고 가는건 한계가 있고
국민 전체가 일정치 이상의 지능과 수행능력을 얻어야
한다는게 저 영상의 골자.
나라가 잘사니까 교육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교육에 투자를 해야 나라가 잘사는 거라 하더라
우리나라도 더럽게 못살때부터 다른나라에 대비 엄청난
양의 교육비를 투자해서 인적인프라를 키우고 변화하는
세계에 맞춰 인력을 들이부울수 있어서 성공했다함.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교육에 투자해서 인력풀과 사회적안전망을
쌓는건 좋지만 이런 교육투자는 교육열로 돌아오고
거기서 개인은 지극히 불행해진다고 함.
국가는 선진국인데 국민은 불행한 나라. 앗....
공교육은 고점을 높이는게 저점을 올리는걸 목표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