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린넨 소재가 주름이 많이 간다고는 해도 맨 처음 샀을 때 셔츠 특유의 주름은 다려야 하니까
일단 집에 있는 스팀 다리미로 다려봤는데 이게 풀 파워로 해도 약한건지 도무지 다려지질 않아서
아이언 다리미로 면/마 모드로 놓고 다렸더니 대는 순간 옷감에 눌러 붙네...
물 조낸 뿌리고 꾹꾹 누르는 식으로만 했더니 어찌저찌 초기 주름은 다 잡히긴 했는데....
까닥하면 탈까봐 조마조마 했음.
원래 저거 무슨 면 하나 대고 하라고 하던데 그 댈만한 면이 없어서....
원래 린넨 소재 옷감은 다리기 빡신가? 스팀 다리미는 암만 눌러봐도 안 펴지던데.
세탁소에서 쓰는 다리미라면 펴지려나 모르겠다만...
세탁소에 가보는게 제일 편할지도
저거 주름 하나 펴자고 세탁소 가면 그것도 비용 받아서. 3천원인가? 은근 아깝잖음..
리넨을 다리는데 직화했다고? 안 상한 게 천만다행...
일단 물을 흥건하게 적셔놓고 그 주름 있는 부분 위에만 다리미를 올려서 2초? 정도만 눌렀다 때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