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대 전역할때 단체배웅 못받아봄

[죄수번호-69697474]

친구들이랑 군대 이야기 하는데 다들 문 앞에서 빠이빠이 그런거 했더라고? 근데 난 그런거 없이 새벽에 후루룩 혼자 버스타고 집으로 감. 1사단 수색대대였는데 맨날 새벽에 한팀 이상 매복하고 매복 철수나 당일 매복 대비 취침으로 기상해도 불이 꺼져있는 조용한 생활관임. 내 선임들은 싹다 조용히 전역해서 이게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ㅠ

[게이게이야..]

우리도 휴가 버스가 점호전에 출발해서
저녁에 걍 인사 다 하고 아침엔 친한애들만 일찍인나서 배웅해줬음

[무명군]

군대 추억 별로인 입장에선 차라리 그게 낫던데 두번다시 볼 얼굴들도 아니고

[커피마셔요]

전역 아침날 친했던 여하사가 1층 다목적실에 중대원 다 모아서 환대해줬었는데 기억나는구만

[']

나 있던데도 그냥 오전에 신고만 하고 얼른 가라 하는 분위기라 송별회 비슷한건 전날에 하고 당일엔 그냥 얼른 보내버렸음.

[solska12]

난 훈련 출발하는 날이라서 간부포함 부대원 전원의 욕을 먹으면서 나옴

[수상한사람]

나도 우리분대 5대기여서 내가 직접 찾아가서 인사하고 조용히 나왔는데
하필 시간대도 아침 먹을 시간대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