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범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보여주고 싶은 사실만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통계를 믿는 동시에, 이 통계 자체가 모든 사실이라고는 여기지 않는 이유임.
특히 무언가를 서로 비교하는 통계라면 더욱 그렇고
무언가 서로 비교할 때 양쪽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지표'상 수치만 보여줘서 통계를 내는 경우가 엄청 흔하니까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오늘도 그런 통계를 봤기 때문이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통계 보여줄 때마다
그 밑에 통계에 어떤식으로 지표를 계산한 건지
그런 걸 다 적어줘야 하는 게 아닐까
특정 시간대 유게를 캡쳐하면 유게는 글의 90퍼센트가 롤이라고 말할 수 있지
보고싶은 데이터를 보여주는게 통계인데 그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따라 맞다고 볼수도 있고 틀리다거 볼수도 있고 자기맘대로 볼수도 있고 예전에 xxx에서 통계뽑아주면 엑셀에다 몇줄씩 통계설명하고 전화로 설명하고 해줘도 잘 못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고 이런사람이 뉴스나 이런데 내보내면 지금같은 의문을 내는거지
사실 그거야 글킨한데 그런 통계들 가지고 프레임을 짜면 팔짝 뛰고 미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