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도 고아나 소년 가장인 경우는 아니지만
새로운 상근 병 중에 집에서 부대까지 차로 2시간 가까이 걸리고
눈 좀 쌓인다 치면 차도 안다니는 깡시골에 사는 애를
그 쪽 동대 상근으로 안빼고 부대 인사과 군상근으로 내정 시켜 놔서
인사 장교가 편의 좀 봐주고 긴급 연락 가능하게 휴대폰 소지 허가 했는데
그것 때문에 주임 원사랑 싸움 났다 주임원사 비리 찔러 버려서 부대 발칵 뒤집히고
주임 원사랑 인사 장교 다 각각 다른 부대로 간 적 있지...
이건 병무청 욕하기도 그런게
일단 서류상 부모님이 계시기때문에 소년가장이라고 보기가 어려움
하지만 실질적으론 부모님은 자식 쌩까고 그냥 살아만 있는 존재여도
매년 수없이 많은 입영대상자를 다 확인할순 없는 일이니까
부대장이 소대장인지 중대장인지 대대장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연을 듣고 그 사병 한사람을 위해 노력하는건 좋음
하지만 그 부대장은 그 한사람에 대한 케이스지만
병무청은 한두사람을 볼수가 없는거고
그런 사정이 병역기피로 이어질수 있는 부분도 문제임
부대장은 그 사병과 함께 복무하면서 믿을수 있는 어떤 신뢰가 생겼을지 모르겠지만
병무청은 서류가 아닌 말만 듣고 처리해주면
개나소나 부모가 있지만 나 소년가장이오 하고 병역기피할수도 있는거라
실제로 소년가장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할텐데
그 확인도 사람이 하는거라 인력 문제도 있고
뭐 병무청이 일을 잘한다고 볼순 없지만
어쨌든 다수를 상대하는 기관은 그런 문제들이 있는거임
요즘 병무청은 병역 가능한 자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업무 자체를 안한다니까. 일단 사지 멀쩡하면 무조건 현역 때려놓고 실제로 병역 불가능한지 어떤지는 군부대에서 직접 판단하라는 식임. 보내놨는데 2번쯤 빠꾸 되면 '어? 아파서 군대 못가겠다고 하던게 구라는 아니었나보네? 씁...' 이런 식.
부대장이 싸울 정도면 진짜 인간의 도리조차 못하는 병무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원래 못하긴 했다만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
부모는 당연히 문제인데 그런 문제인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병무청도 문제긴 하지. 근데 저거에 대한 규정 잘못 만들었다가는 또 병역 회피용으로 쓰일수도 있어서 참 문제네...
병무청 입장도 이해해주는 게 맞아 평소에도 일을 잘해왔다면 말이야
부모 병무청 둘다 문제인 상황
우리 부대에도 신병 원래 입대 면제 대상인데 병무청 ㅂㅅ 이 보내서 왔음 , 신병 상담하다가 기겁한 행보관이 최대한 빨리 조기전역 방법 찾아서 1달만에 내보냄
뭘 이해해줌 일처리 ㅈ같이 하는거 한두번 본게 아닌데
저거 뒷이야기 없나?
저거 뒷이야기 없나?
근데 저건 부모가 더 문제 아니야? 둘 다 살아있는데 자식들 부양을 포기한거잖아
전부 터트릴꼬얌
부모 병무청 둘다 문제인 상황
전부 터트릴꼬얌
부모는 당연히 문제인데 그런 문제인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병무청도 문제긴 하지. 근데 저거에 대한 규정 잘못 만들었다가는 또 병역 회피용으로 쓰일수도 있어서 참 문제네...
부대장이 싸울 정도면 진짜 인간의 도리조차 못하는 병무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원래 못하긴 했다만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
근데 병무청 입장도 이해를 좀 해줘야됨 별 희안한 방법으로 면제 받는 새끼들 많아서 더 그럼 저걸 현실적으로 확인하려면 병무청+경찰+세무 까지 붙어야 확인가능한 사항임..
Jiix
병무청 입장도 이해해주는 게 맞아 평소에도 일을 잘해왔다면 말이야
Jiix
뭘 이해해줌 일처리 ㅈ같이 하는거 한두번 본게 아닌데
병무청 새끼들 때문에 인생 조진 청년들이 한둘이 아닌데 뭘 이해를 해줘?
일처리 ㅈ같이 하는것 이상으로 ㅈ같은 방법으로 빼먹으려는 애들도 많긴하지안냐
저도 선생님처럼 훌륭하게 말 할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게 틀린 댓글은 아닌데 너무 맞고있네 ㅋㅋㅋㅋ 저게 가능해지면 왠만큼 잘 나가는 가정은 동생 혼자 키우는 남자로 위장 시키긴 할거임 근데 저게 진짜인지 아닌지 진짜 조력없이 둘이서 살아왔는지를 끌고가는 병무청이 최소한의 확인은 해야지 ㅇㅇㅇ
문제는 봊무청 새끼들 하는 짓거리가 현실이랑 전혀 동떨어진 워해머 40k 세계관 마인드셋이란 건 모르냐? 불법면제 하나 조지자고 면제급 인원 백수십을 신선한 아쎄이로 만드는 해병=조직이란 건 왜빼먹냐?
부모가 살아있으면 면제로 악용여지가 있어서 그런가
우리 부대에도 신병 원래 입대 면제 대상인데 병무청 ㅂㅅ 이 보내서 왔음 , 신병 상담하다가 기겁한 행보관이 최대한 빨리 조기전역 방법 찾아서 1달만에 내보냄
우리 부대도 고아나 소년 가장인 경우는 아니지만 새로운 상근 병 중에 집에서 부대까지 차로 2시간 가까이 걸리고 눈 좀 쌓인다 치면 차도 안다니는 깡시골에 사는 애를 그 쪽 동대 상근으로 안빼고 부대 인사과 군상근으로 내정 시켜 놔서 인사 장교가 편의 좀 봐주고 긴급 연락 가능하게 휴대폰 소지 허가 했는데 그것 때문에 주임 원사랑 싸움 났다 주임원사 비리 찔러 버려서 부대 발칵 뒤집히고 주임 원사랑 인사 장교 다 각각 다른 부대로 간 적 있지...
과연 나치와 일본 제국보다 더 미친 징병율 보이는 나라 답다. 그 이유도 인구 감소에 맞게 군축하고 화력과 기동력을 강화하는 기계화를 해야 하는데 그럼 돈 들고 무엇보다 똥별 새끼들 자리 줄어드니까 최대한 버티는 중 ㅅㅂ
이거 방송에도 비슷한게 있었지
동생 고아원 보내기 마지막을 함께 보내는 형제 방송 나가고 잘풀렸던걸로
부모가 살아있다잖아 어쩌겠어 부모를 욕해야지
직원이 인간성을 상실한건가 시스템이 미친건가...
업무태만 개쩌는 병무청이라 직원이 ㅂㅅ인게 맞는듯
이건 병무청 욕하기도 그런게 일단 서류상 부모님이 계시기때문에 소년가장이라고 보기가 어려움 하지만 실질적으론 부모님은 자식 쌩까고 그냥 살아만 있는 존재여도 매년 수없이 많은 입영대상자를 다 확인할순 없는 일이니까 부대장이 소대장인지 중대장인지 대대장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연을 듣고 그 사병 한사람을 위해 노력하는건 좋음 하지만 그 부대장은 그 한사람에 대한 케이스지만 병무청은 한두사람을 볼수가 없는거고 그런 사정이 병역기피로 이어질수 있는 부분도 문제임 부대장은 그 사병과 함께 복무하면서 믿을수 있는 어떤 신뢰가 생겼을지 모르겠지만 병무청은 서류가 아닌 말만 듣고 처리해주면 개나소나 부모가 있지만 나 소년가장이오 하고 병역기피할수도 있는거라 실제로 소년가장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할텐데 그 확인도 사람이 하는거라 인력 문제도 있고 뭐 병무청이 일을 잘한다고 볼순 없지만 어쨌든 다수를 상대하는 기관은 그런 문제들이 있는거임
응. 그래서 위에도 다른 분이 댓을 달았지만 병무청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단, 평소에도 일을 잘했다면 말야.
kbs애서 하는 동행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사연 나온적 있는데 거기서는 변호사가 도와줘서 다행이 상근으로 빠졌더라
이건 상황이 많이 애매하다..
학교에서 정말 필요한걸 가르쳐주지 않음..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민법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후반기 동기중에서는 입대마중나와서 돌아가시는길에 양친 모두 사고나서 돌아가시고 여동생하나 남았다고. 교관이 의가사전역할수있는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배치부대에도 꼭 부탁한다고 전화돌리던데, 끝까지 복무시킨놈들
요즘 병무청은 병역 가능한 자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업무 자체를 안한다니까. 일단 사지 멀쩡하면 무조건 현역 때려놓고 실제로 병역 불가능한지 어떤지는 군부대에서 직접 판단하라는 식임. 보내놨는데 2번쯤 빠꾸 되면 '어? 아파서 군대 못가겠다고 하던게 구라는 아니었나보네? 씁...' 이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