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벤트 보니깐 그로자가 작정하고 지휘관 꼬실려고, 영화 본다는 명목으로 방으로 직접 초대했음.
아마 그로자는 지휘관과의 단 둘만의 시간을 꿈꾸면서, 두근두근 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결약 이벤트 중)
지휘관:
...뭘 하려는 거야?
(그로자가 자신만만하게 미소를 지었다. 어깨를 푸는 듯하더니 부드럽게 허리를 감싸 안고, 나를 가까이 끌어당겼다.)
지휘관:
(그로자랑 이렇게 가까이 맞닿은 적은 없었다. 이 순간은 너무 낯설다. 분위기, 그녀의 태도—모든 게 평소 알던 그로자가 아닌 것 같아서, 마치 꿈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사기준으로 그로자와 지휘관의 제대로 된 첫 스킨쉽은 결약 이벤트임
근데, 글섭은 그로자 결약이 나오기 전이니, 소원수리 이벤트로 그로자는 ㅅㅅ는 커녕 스킨쉽도 못 한게 정사가 되어버림
즉, 그로자는, 지휘관과 결약을 맺은 옆방 수오미의 교성소리를 들으면서, 눈물로 밤을 지세웠던 게 되는 거지. ㅋㅋ
ㅋㅋㅋ 그로자 진짜 불쌍하다. ㅋㅋㅋ
일단 작성자 세계에서는 수오미랑 결약함
사실 저거 그동안 맞닿은 적 없다 하는거 번역한 트윗 주인이(양덕) 오역했다고 그랬음 이 정도로 가까이 맞닿은 적 없다 X -> 이 정도로 가까운 적이 없진 않았지만, O
그녀의 태도—모든 게 평소 알던 그로자가 아닌 것 같아서 아니 시발 설마
??? : 참아... 내안에 루니샤...!!!
이것도 솔직히 좀 떡밥성 표현 아니냐 ㅋㅋㅋ 알던 그로자가 아닌것 같다...
일단 작성자 세계에서는 수오미랑 결약함
??? : 참아... 내안에 루니샤...!!!
와...목소리 살벌하네ㅋㅋㅋ
앗
똑바로 서라 공식, 지금 방금 뭐라고 지껄인거지?
나에게 정실은 오직 수오미
그 일단 님은 지휘관 개인실 문이나 잠그셔
그녀의 태도—모든 게 평소 알던 그로자가 아닌 것 같아서 아니 시발 설마
해해
이것도 솔직히 좀 떡밥성 표현 아니냐 ㅋㅋㅋ 알던 그로자가 아닌것 같다...
헠
내 정실은 죽창이 나오길 기다린다
사실 저거 그동안 맞닿은 적 없다 하는거 번역한 트윗 주인이(양덕) 오역했다고 그랬음 이 정도로 가까이 맞닿은 적 없다 X -> 이 정도로 가까운 적이 없진 않았지만, O
난 토토로랑 결약 맺을까봐
베프리가 지휘관과의 결약을 테마로 노래를 불러줄께 대장~
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