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떠나서 영혼마저 마치 거대한 손아귀가 쥐어서 못움직이게하고 행동과 판단을 제어하고 죄어대는 그런 느낌 마치 누군가가 짚인형에 내 머리카락이라던지 각질을 넣고 움켜쥐고 찌르고 그럴것같은 불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