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게임은 2020년 3월 4일 얼리엑세스가 시작됐고, 2021년 2월 24일에 정식으로 발매된 '죽은 신들의 저주'입니다.
스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어, 사실상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여러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던전을 선택하여 진행하며, 각 스테이지에서는 무기, 유물, 스테이터스, 골드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타락 포인트를 획득하며, 타락 포인트가 게이지 최대치까지 차면 저주를 받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저주는 패널티뿐만 아니라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양날의 검인 셈이죠. 즉, 저주, 무기, 유물, 스테이터스를 이용해 스펙을 올린 뒤, 던전을 클리어하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던전에서 획득한 비취, 크리스탈 해골, 피의 앰블렘을 사용하여 기능 및 무기를 해금하는 게 가능하며, 패링 타이밍이 상당히 여유롭기 때문에 다른 로그라이크 장르보다는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첫번째, 두번째 던전 및 패링의 존재 의의가 거의 없으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은 대신 체력 회복 빌드를 타게되면 게임의 난이도가 급락하는 등 약간의 밸런스 문제가 존재합니다.
죽은 신들의 저주에 대한 장단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끝내주는 타격감
- 다양한 무기와 던전을 진행하며 맞이하게되는 다양한 선택지
- 무기, 축복의 기능 해금을 통한 확장성
[단점]
-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한 의미없는 던전 선택
- 존재의의가 미미한 패링
- 회복 수단으로 인한 밸런스 조절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