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임자체가 지금 해서 그런지 옛날티가 많이 납니다.
처음 해보자마자 "이거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죠.
2D는 추억으로남는 게 아름다운 거였는데.굳이 해보겠다고 했으니...
나루토 하다가 이걸 하니 너무 비교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겜은 EO시스템때문에 샀습니다.원하는 기술을 마음껏 쓴다는 시스템.
하지만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닌 방향을 틀어서 기술이 나간다는 것이 액션의 맛을
좀 떨어트리고 결정적인 것은 EO시스템을 쓰면 통상기 버튼이 안 나갑니다.소위 큰발
큰 주먹이 안 나갑니다.L R버튼밖에 안 나갑니다.그렇다고 C스틱만 꺾자니 대전게임하는 맛이 안 나고...때리는 맛이 안 나니 재미가 좀 덜하죠.
스틱을 사서 하면 제대로 즐기겠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스틱으로도 해결이 안 날것 같은 락과 미즈키의 필살기는...
마리오골프
골프!하면 고급스포츠가 생각나죠.맨날 때려부시고 하는 게임은 잠시 접고
고상한 골프나 좀 즐기자는 의미에서 하게되었습니다.
게임자체는 고급인데 제 수준이 고급이 아닌 관계로 좀 무미건조 했습니다.
쿠파스테이지가 나오는데 마리오가 골프치는 거 보다 아이템먹고 장애물피하고
쿠파때려잡는 모습이 자꾸떠올랐습니다.
골프라고해봐야 박세리하던거나 잠깐 본 관계로 쌩판모르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골이 어려운 골프가 아닌 재미있고 쉬운 골프를 추구하기에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사실 골프게임은 처음인데 확실히 골프,테니스,축구는 저랑 인연이 아니다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깟 구멍에 공 집어넣는 게 뭐 그리 재미있나.어차피 들어가게 되있는 건데.
뭐랄까."열혈"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게임은 잘 만들었는데 취향이...
뷰죠리바이벌
표지가 참 쌈마이하다는 게 이 게임에 관심을 가진 이유였습니다.
게임화면이나 내용은 좀 한 물간 마계촌이나 뭐 그런식인 것 같아서 별 신경을 안 썼는데 액션에대한 호평이 많아서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기대속에 플레이를 하는데 겜 자체는 괜찮은데 횡스크롤 액션의 특성상
쟈코캐릭(소위쫄병)들은 무기력하게 맞기만하고 대빵도 패턴이 일정해서 익숙해지면
별 볼일 없게된다는 단점이 눈에 띄었습니다.게임이 예측불가에 긴장을 놓지 못하는
이런 게임이 재미가 있는데 마리오의 구성에 마계촌의 난이도 록맨의 알고리즘을
섞어놓은 뷰죠는 그래픽빼곤 예전에 하던 게임과 별 다른 게 안 보였습니다.
어린시절에 했더라면 재미있게 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게임들은 게임자체는 수준급임에 틀림없습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확실히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뷰티풀 죠가 마계촌 급 난이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 마계촌은 정말 어려워도 너무 어렵고..
뷰조는 마계촌 시리즈에 비하면 껌이죠..액션치인 저도 클리어 할 정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