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235284433
게임 ‘테이크오버’는 2019년에 발매된 비뎀업(혹은 벨트스크롤) 액션장르의 게임입니다. 이런 장르의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듯 시원스런 액션을 앞세워 친구와 함께 스트레스 풀이용으로 즐기기 제격인 게임이죠. 참고로 비뎀업(=벨트스크롤) 장르는 기본 횡스크롤 장르에 앞뒤뿐만 아니라 위, 아래로도 움직이며 진행하는 액션게임을 말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사실 장르특성상 새로운 게임들이 나와도 비슷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죠. 장르적 움직임의 한계라든지 액션성과 캐릭터 특성들이 마치 그 밥에 그 나물같죠. 특히 비뎀업의 교과서같은 ‘파이날 판타지’나 ‘베어너클’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테이크오버’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을 단점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대체로 인디게임으로 만들어지는 이 장르게임들에 거는 유저들의 기대는 쉽고 익숙하거나 과거의 오락실에서 두드려 봤을만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테이크 오버’는 성공적이자 가성비가 제법 괜찮은 게임으로 생각되네요.
-베어너클4, 마더 러시아 블러드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943629151
-호쾌한 액션과 캐릭터
‘파이널 판타지’를 닮은 듯한 캐릭터는 힘과 스피드 등의 능력치에 따라 나눠져있고 기술도 서로 다릅니다. 골라쓰는 재미가 있는데 총 3명의 캐릭터로 시작해 엔딩을 보면 1명의 캐릭터가 추가적으로 해금됩니다. 큼직한 캐릭터의 비율만큼 액션도 호쾌한데 타격감이 생각보다 훨씬 좋더군요. 적들이 나오면 ‘퍽!퍽!’소리내며 패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조작은 기본 점프와 손과 발버튼 그리고 필살기 버튼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테이크오버’만의 액션스킬인 슈퍼게이지와 분노게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이를 발동하기 위해선 콤보를 연타하며 맞지 않고 게이지를 채우는 것인데 발동될 시에는 상당한 액션쾌감이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더군요. 총을 비롯한 무기를 쓸 수 있는 것도 벨트스크롤 장르에선 빠지지 않는 요소죠.
-풀메탈퓨리즈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967421182
-한글 미지원과 단순한 콤보는 옥의 티
아쉽게도 한글은 미지원합니다. 사실 스토리가 크게 특별할 것이 없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참고로 그래픽노블 형식의 컷신 스토리가 있으며 딸을 구하러가는 내용입니다. 정작 아쉬움이 컸던 것은 단순한 콤보였습니다. 손과 발버튼으로 거의 모든 플레이가 진행되었으며 슈퍼게이지나 분노게이지의 활용하기도 어렵더군요. 이런 부분은 확실히 인디게임 게발사로서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생각보다 커다란 게임 볼륨은 좋았습니다.
-블레이징 크롬, 램페이지 나이트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916407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