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서 거주중인 유저입니다.
커스텀 수냉은 항상 바라만 보고, 일체형 수냉으로 시피유와 그래픽카드를 식히다가 일을 저질렀습니다
유투브에 강좌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고 주로 가는 다른 사이트에서 정보도 얻고 해서 부품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이제 부품을 주문했으니 누수나더라도 해보는 마음에 조립을 시작...꼬박 1주일 걸렸네요..
호스보단 직각 본능에 이끌려 아크릴 셋팅을 했으며..아크릴도 저주받은 손이라 벤딩은 자신없어 피팅으로 작업했습니다.(돈X랄 했죠..ㅜㅜ)
워터블럭입니다. 피팅과 깔맞춤을 위해 비츠파워로!!!!!
커수로 옮기면서 케이스도 새로갈았습니다. 팬텍 프리모..수냉 구상중인 분들에겐 강추입니다!! 우선 부품들만 이사하고 찍어봤습니다.
워터블럭사이 아크릴은 사이즈에 딱맞게 판매를 하더군요..EK 사의 HD TUBE 입니다.
비츠파워에서 시피유 블럭파는줄은 몰랐네요..알았더라면 비츠파워로 통일했을텐데.ㅜㅜ
EK 사의 시피유 블럭입니다.
물통은 역시 비츠파워!!!
그런데 파워는 EK 꺼~~~ㅋㅋㅋㅋ
라디는 상단 4열 하단 2열로 총 6열이며 HARDWARE LAB 사의 NEMESIS BLACK ICE 제품입니다. 상단 4열은 XFLOW 버젼입니다.
그리고 팬은 블랙노이즈 ELOOP 시리즈로 통일시켰습니다.
첫 수로 완성!!! 사이즈를 어케 재고 잘라야되는지 몰라서 한참 고생했습니다. 이 짧은거 만드는데 2시간 걸렸으니깐요. 그런데 이거 이후부터는 요령이 생기니 금방 금방 만들었네요.
그렇게 2번째 수로도 완성. 글카 > 시피유 > 상단 4열 수로가 완성~~
직각 본능이 먼지...저렇게 할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ㅜㅜ
상단 4열은 앞서 말했듯이 XFLOW 라서 배수구가 라디 양끝으로 있어서 편합니다.
물통에서 펌프로 가는 수로도 우선 가조립해봅니다.
하단 2열에서 글카로 가는 수로도 대충 만들어봅니다.
위에서 가조립하면 사이즈 재기가 편해서 바로 이렇게 모든 수로가 완성됩니다.
물통>펌프 수로랑 펌프에서 3갈래로 나눠지는 수로 입니다. 펌프에서는 하단2열 라디로 한길 , 배수로 한길 , 그리고 추후에 추가할 온도센서 한길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라디로 가는 수로는 제 빌드에서 유일한 벤딩을 한 수로이기도 합니다. 45도 피팅이없는관계로 벤딩 했는데 잘나와서 다행입니다.
위 사진부터 수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물통>펌프 / 펌프>하단 2열 사진입니다
아래사진은 하단 2열라디>2번째 그래픽카드 수로 입니다
2번째 글카 > 1번째 글카 > 시피유 수로입니다.
시피유 > 상단 4열 라디
상단 4열 라디 > 물통으로 다시 돌아오게끔 수로를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구성했으니 용액 채우고 누수 테스트 들어가야죠..
첫 테스트인데....물통에 있는 STOP 피팅들이 잘 안조여져있는것도 모르고 그냥 넣다가 물새서 수로에서 누수난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 3시간 가량 누수테스트를 마췄습니다.
용액 색깔은 블러드 레드 입니다..
누수테스트를 마치고 용액 가득 채우고 전원 켰습니다.
구성했던대로 누수없이 잘 나와줘서 정말 기쁘더군요...
위에는 강한 화이트 LED 이면서 밑으로는 광량이 약해져서 은은해져서 이쁘네요...위에는 눈뽕 장난 아닙니다.ㅜㅜ
이렇게 옆판닫고 마무리...시간은 새벽 3시...ㅡㅡ;;;;
어제 찍은 사진들이 저녁 사진들이라 넘 어두워서 출근전에 몇개 더 찍어봤습니다.
잔사이에 혹시라도 누수 있을까봐 조마했는데 깔끔하니 없네요...
마지막은 모니터와 함께 전체샷!!!!
대충 게임도 돌려보고 하는데 이맛에 커스텀 수냉하나봅니다. 이쁘고 온도또한 착하네요..
전에 EK 프레데터 360 2개로 시피유 1개 , 지피유 2개 쿨링했었는데. 같은 6열인데도..커스텀 수냉이 온도가 대략 8도에서 많게는 10도정도 낮네요..(글카 풀로드시 45도~48도 선)
팬도 사일런트 모드로 해놔서 조용하구요..
이상 초보의 첫 커수텀 수냉기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됩니다. 제 글을 전쟁터로 만들진 말아주십시요..
맞아요 전쟁은 안됩니다.. 그래서 시원하나요?
수냉이시라니 방이 더욱 시원해지시겠네요 :)
전쟁은 나쁜거지만... 방은 시원해보이네요 ㅎㅎ
쿨앤조이에 글올리시고 루리웹에서도 올리시네요 ^ ^
수냉이시라니 방이 더욱 시원해지시겠네요 :)
안됩니다. 제 글을 전쟁터로 만들진 말아주십시요..
맞아요 전쟁은 안됩니다.. 그래서 시원하나요?
전쟁은 나쁜거지만... 방은 시원해보이네요 ㅎㅎ
한여름에도 온도가 떨어질꺼같은 시스템이네요
ㅜㅜ 전 보드 두장이나 해먹었더니 당췌 용기가 안나서 걍 싸x이x 에 의뢰 해버렷네요..ㅋ 저도 이번주말쯤이면 수냉유저??!
정말 멋지내요.. 여유가 되면 저도 한번 저렇게 하고 싶습니다. 요즘 커스텀 수냉 하시는 분들 보면 궁금 한게... 케이스 내부에 라디에이터랑 저렇게 쿨러 다시면.. 이게 수냉 이긴 한대 공냉과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군요.. 쿨러 사이즈만 보아도 140mm 정도 인.. 옛날 수냉 하시는 분들 보시면 라디에이터를 PC본체에서 멀게 잡고.. 호수를 빼시던대 .. 요즘엔 다들 케이스 내부에 넣으시니.. 정말 이게 수냉인지 공냉인지 하는 생각이 드는..
본래 수냉은 글카나 시피유의 온도를 물로 식혀주는원리입니다. 그러면 당연 물이뜨겁게 됩니다. 그러면 뜨거운물이 라디로 들어가서 식히게되는데 라디에 팬을 장착해서 라디를 식혀줘야 빠르게 물이 식혀지죠.예전에도 외부로 라디를 뺏다하더라도 똑같이 팬 장착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본래 수냉의 라디는 팬이랑 공존해야되죠.
노력하고 만드신 정성이 보입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와... 총 가격대가??
지금 컴터쓴돈 다 합치면 천만원 넘을듯합니다..그동안 일체형으로 뻘짓, 프레데터로뻘짓등 계산하면요..
모니터가 더 탐난다..
모니터만 해도 본체값...
쿨앤조이에 글올리시고 루리웹에서도 올리시네요 ^ ^
초보의 기준은 무엇인가..
깔끔 그 자체다~ ㅎ
방안이 더 시원해지는 일체형수냉 잘뵜습니다~ 몇도정도 내려가던가요?
방안이 더 시원해지는 일체형수냉 잘뵜습니다~ 몇도정도 내려가던가요?
성능은 ek 블럭이 더 좋음 근데 ek 마크가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