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기계식 키보드에 고급 마우스요 수랭식 쿨러에 듀얼모니터입니다만
현실은 먹을거 안먹고 아껴가면서 모은것들이라서 초라하기만하네요
여기서 눈썩하고 가시더라도 다른 유저분들꺼 보면서 눈정화 하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 ㅠㅠ
집도 작고 제 방도 없어서 그냥 거실에 컴퓨터 놓고 씁니다.
친구들이 몰컴은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어려서부터 새벽까지 컴퓨터 해도 부모님이 크게 뭐라고 안하셔서 상관 안씁니다.
물론 쉬는날 한정. 그래도 다른애들보다는 게임을 많이 하면서 자란건 맞는말이죠
삼성 마우스->로지텍 무선마우스-> Hacker GX CORE1 TEMPEST 마우스로 갈아탔습니다
무선이 훨씬 편하긴 한데 게임할때 미묘한 딜레이 + 중요한 순간에 다 닳는 배터리
롤에서 영혼 건 한타하다가 배터리 다 되면 그순간은 감정조절 못하겠더라구요
싼맛에 샀습니다. 만원 중반대 치고는 만족중
아이매직 G 키보드입니다. 아마도 새로 오픈한 피시방에 가보면 있을거에요
플런저 + 완전방수가 큰 특징입니다.
N 키보드 사고 일주일후에 친구네 집으로 외박가서 동네 주변 피시방 가보니까 이걸로 막 교체중이던데
멤브레인도 아닌것같고 기계식도 아닌것같은 묘한 키감에 결국 장만했습니다.
잠깐 만져볼때는 환상적이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키감 찰진 멤브레인키보드네요.
그래도 완전방수는 만족합니다. 컴퓨터에서 아침 점심 저녁 다 때우는 날도 있는데 그럴때는 키보드에 다 묻거든요.
전에 쓰던 N 키보드와 함께 찍었습니다.
이것도 새로 오픈한 피시방에 있을겁니다. 여지껏 만져본 멤브레인 키보드중에는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키감도 쫀득쫀득합니다.
사실 이걸 팔아서 그 돈을 어머니한테 드리는 조건으로 G 키보드를 산건데 구매자가 잠적하고 어머니도 별말 안하시니까 심심할때마다 바꿔써야겠네요.
방사진에 휴지가 없으면 방사진이 아임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