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6번째 맞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났습니다.
작년에도 한마디 올렸었지만 평소에도 볼 수 있는 "딜"들이 한꺼번에 몰려 주목받는 날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TV라던가 콘솔이라던가 평소에 사고싶던 물건을 세일이라는 핑계로 살 수 있는 고마운 날입니다.
전 올해 이후부터 사고 싶던 마우스를 질렀습니다.
로지텍 G900 카오스 스펙트럼.
G402를 2년간 써오니 슬슬 중간클릭, 왼쪽 클릭이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어 새 마우스를 찾던 중에 찾은 제품입니다.
무게도 비슷하고, 그립도 비슷하고, 무선에, 무한스크롤... 저한텐 뭐.. 스펙상으론 완벽한 마우스입니다.
아마존에서 149->109로 판다고 루리웹에서 보고 바로 샀지요 ㄳ
G810도 사고싶었지만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까먹어버렸네요.
박스에서 돈 쓴 느낌을 받아야 기분이 좋죠.
사실 직장에서 받아보고 미리 까봤어요
각진 포장이 예쁩니다
동봉된 케이블과, 작은 박스
박스 안엔 리시버와 버튼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두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에 달아줬습니다.
이전에 쓰던 G402와 나란히..
집에와서 잠깐 몇몇 게임돌려보니 역시 예상대로 손에 딱맞네요ㅎㅎ
이상 G900개봉기였습니다.
사진을 Nexus 5x로 찍었는데 빨리 아이폰으로 돌아가고 싶네요ㅠㅠ
저번에 세일때 bestbuy에서 진열된거 한번 만져보고 감탄했었는데, 부럽네요!
한국 9만9천원 대란 놓쳐서 안타까워 하고 있었는데 아마존발 75불 떠서 뒤도 안돌아보고 질렀습니다. 저도 오늘 도착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