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시갤러리 여러분 처음뵙겠습니다~!!
건담 프라모델에서 활동하다가
오버워치 게임을 통해 PC장비에 입덕한지 얼마 안된
평범한 키보드 덕후 입니다^0^
피씨 갤러리에선 처음 작성하는 글이네요!!
잘부탁드립니당
작년초에 게임 오버워치를 접하게 되면서
컴퓨터 장비에 관심이 생기고
2017년 8월 중에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습니다.
멤브레인 -> 은축 (스피드축) -> 무접점
을 넘나들었지만 뭔가 평범한게 싫어서 부족함을 느끼던 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작디작아
컴팩트함의 끝을 보여주는 녀석 발견!!!!
제품명은 바로 볼텍스 사의 코어
보자마자 고민따위 없이 바로 제 품으로 입양했습니다.
코어 라는 이름답게
정말 있어야 할 것만 있고 나머지 키는
과감하게 빠져있습니다.
일반 풀배열 키보드 108키
텐키리스는 87키 인데
이녀석은 무려 47키 ㄷㄷ;;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키캡 염색을 위한 염색약 구입!!
준비물은
근처 문방구에서 구입한 다이론 염색약과
다이소에서 구입한 유리병 3개
이제 염색할 키를 선정해야겠죠??
방향키를 대신하는 J K L I 키와
숫자키를 대신하는 2번째줄 키의 A S D
대부분이 Fn 키를 통해 입력 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Fn 키들을 염색하기로 결정!!
유리병에 물을 반 정도 채우고
굵은 소금을 한 스푼
그리고 준비된
다이론 염색약을 5g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펄펄 끓는 물이 아닌
연기가 살짝 나면서
기포가 살짝 생길 정도
약 60~70도 의 온도를 유지 시켜줬습니다.
온도가 더 높아지면 키캡이 녹을 수 도 있어요!
키캡을 넣고
계속 젓가락으로 저어 주면서 염색을 시작!
짠!!! 키캡 염색이 끝났습니다.
40분 동안 땀흘리면서
자리를 안떠나고 계속 키캡을 저어준 보람이 있네요
생각보다 색이 잘 나왔습니다 ㅠㅠ
아 ㅋㅋㅋ 펑션키 원래
진한 갈색으로 할 생각 이었는데
회색에 염색을 해서 그런지
국방색이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최면을 겁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은 원하던 파스텔톤으로
잘 나와줬습니다.
색 뭉침이 전혀 없어서 진짜 뿌듯!!!
키캡을 완전 건조 시킨 후
볼텍스 코어와 합체시켜보았습니다.
감동의 눈물이 펑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키보드 완성!
이녀석 구매하고 사용한지 이제 이틀 밖에 안됐는데 ..
염색을 해보렸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쁘니 만족스럽네요
키배열이 타 키보드보다 좁고
커맨드 키가 많아 사용이 많이 어렵긴 한데
익숙해지면 컴팩트 함의 위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크으 볼텍스 키보드도 엄청 이쁘고 염색 하신것도 너무 이쁘네요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키보드네요 염색도 잘 됐네요 잘봤습니다 ㅎㅎ
예쁘네요 염색 직접하다 망칠까봐 못하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