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azer Basilisk X HyperSpeed 소개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Razer Basilisk X HyperSpeed 무선마우스입니다.
게이밍마우스에 있어서는 1티어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Razer의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마우스 쉘이 검증이 끝난 마우스 쉘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로 카피 쉘이 많기도 하죠.
DeathAdder, Viper, Basilisk, Mamba, Naga, Lancehead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마우스 들은 즐비하죠.
Razer Basilisk X HyperSpeed는 정품과 병행수입 제품도 국내에 유통이 되지만 해외직구를 하게되면 3만원 내외로 구매를 할 수 있는 그야말고 무선마우스 가성비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저가가 22,500원인데 이런 직구 제품의 경우는 배송비를 항상 확인을 해야 합니다. 무료배송인 경우 현재 기준으로 35,000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죠.
Razer Basilisk X HyperSpeed는 2세대 바실리스크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해서 외형과 재질은 2세대와 비슷합니다. Raer의 모든 기술을 집약했다고 할 수 있는 Razer Basilisk Ultimate에서 충전독과 RGB를 제외했고 내장충전배터리에서 건전지 방식으로 변경된 제품입니다. 꼭 필요한 기능만을 포함하고 가격을 대폭 낮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azer Basilisk Ultimate의 경우는 유무선 겸용에 최대 20,000DPI 그리고 Focus+ 센서를 장착하고 107g의 무게를 가지며 650IPS 추적속도와 50G 가속도, 11개의 독립적인 프로그램이 가능한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Razer Basilisk X HyperSpeed는 무선전용에 블루투스가 적용되어있고 최대 16,000DPI 그리고 5G 16K 옵티컬 센서를 장착하고 건전지 제외 83g의 무게를 가지며 450IPS 추적속도와 40G 가속도, 6개의 독립적인 프로그램이 가능한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동일하며 버튼을 제외한 디자인도 같습니다. Ultimate위 하위버전이라고 보는 것이 딱 맞는 제품입니다.
Razer Basilisk X HyperSpeed의 주요 특징
Razer Basilisk X HyperSpeed의 스펙
2. 패키지 구성
패키징된 전체적인 외형
Razer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블랙&그린 색상의 포장입니다.
직구제품이다보니 포장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직구제품이 비닐백에 달랑 본체박스를 넣어서 배송이되니 박스상태가 온전한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될 겁니다.
블루투스 기능과 5G 16K 옵티컬 센서가 적용된 것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개봉부에는 스티커가 봉인씰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박스내부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알카라인 AA 건전지 1개 그리고 사용자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제품 외형
Razer Basilisk X HyperSpeed의 전체적인 외형
좌우비대칭형 디자인의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입니다.
마우스에 조금이라고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상당히 익숙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카피쉘이 정말 많은 제품 중에 하나인지라 그립은 검증이 끝난 마우스라고 할 수 있죠.
측면 버튼 부분
반대쪽 측면 부분
힌지가 되는 부분 즉 클릭하는 검지와 중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이 닿는 측면 양쪽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러버재질의 패턴이 적용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그립 만족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스크롤 휠 부분
DPI 변경 버튼
5단계 최대 16000 DPI를 지원합니다.
마우스 후면부분에는 Razer 로고가 유광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마치 나 정말 Razer 마우스 맞거든! 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바닥부분에는 4개의 글라이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이 가능합니다.
5G 16K 광학 센서 부분
2.4GHz 무선과 OFF 그리고 블루투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 부분
Razer Basilisk X HyperSpeed는 배터리 방식으로 후면 쉘을 열고 AA배터리를 장착하게 됩니다. 오픈되는 쉘은 3개의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장착과 분리가 가능합니다.
2.4GHz 무선전용 리시버는 배터리 장착 내부의 별도 전용 홀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를 장착한 모습
4. 소프트웨어
Razer Basilisk X HyperSpeed는 Razer 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세부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보급형 센서에서는 대부분 제공하지 않는 스마트 트래킹 기능을 제공합니다. 동작 표면과 관계없이 원하는 거리(mm) 맞춰 싱글 컷오프 지점을 설정하는 기능으로 1mm와 2mm의 트래킹거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전 설정을 통해서 마우스 패드 표면 보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기능은 Razer 마우스 패드만 사용할 수 있고 리스트는 소프트웨어 표면추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그립감 및 실사용 평가
그립감은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참고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팜 그립(Palm Grip)
손가략과 손바닥 전체로 마우스를 감싸듯이 쥐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미 검증이 끝난 레전드급 쉘이라고 할 수 있기에 팜그립에서는 최상위의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클로우 그립(Claw Grip)
손가락 끝을 마우스에 대고 손가락과 손목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그립법으로 마치 새의 발톱을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우스 뒷부분이 손바닥과 거의 완벽하게 밀착이 되면서 검지와 중지가 클릭 스위치 정중앙에 위치하면서 팜 그립 못지않는 만족도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핑거 그립(Finger Grip)
손가락만을 사용하여 마우스를 쥐며 손바닥을 마우스에서 완전히 떼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도 손가락만을 사용하는 그립법입니다.
좌우에 적용된 미끄럼 방지 러버패턴 부분이 워낙 부드럽게 잘 잡아주는지라 손가락 끝만을 사용하는데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립만족도는 역대급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그립방법으로 인한 호볼호도 전혀없을 것 같고 역사에 남을 그립쉘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2.4GHz 무선으로 연결하는 경우는 유선마우스와 큰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반응속도도 괜찮았고 에임도 정확한 수준이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로 불편함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 판단되었지만 블루투스 연결의 경우는 아 이 제품이 무선이었지라는 인식이 될는 정도의 약간의 딜레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견해인지라 참고정도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4GHz 무선 연결시 사용시간은 대략 285시간이고 블루투스로 연결할 경우는 무려 450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시고 무선으로 연결할지 블루투스로 연결할지 선택하는 것이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2.4GHz 무선연결이 더 맞았습니다.
6. 마치며...
지금까지 Razer Basilisk X HyperSpeed 무선마우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현재 이 제품의 경우는 국내정식 유통되는 제품은 65,000원 내외에서 해외직구시에는 35,000원 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필요한 기능만 탑재를 하고 가격을 많이 낮추긴 했지만 Razer Basilisk라는 이름이 주는 프리미엄은 무시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배터리 내장형이 아닌 건전지 방식이라 장단점이 뚜렷한 제품이지만 건전지 방식을 선호하고 고가의 하이엔드 마우스와 동일한 디자인을 아주 저렴한 가격대에 만져보고 싶다면 이만한 제품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언컨데 무선마우스에서는 가성비의 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직구로 3만원 중반대에 구매를 한다면 말이죠.
해외직구는 대부분의 거대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구매대행을 하고 가격도 서두에 표기한대로 저렴한 금액대에 개인통관부호만 알고 있으면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스페어로도 하나 구입해놓으면 좋을 정도의 가격대와 높은 퀄리티를 가지는 제품인지라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이상으로 Razer Basilisk X HyperSpeed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