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에 만드라고라 캐릭만들고 시작했는데..
오늘부로 딱 2개월 됬네요. (그러고보니 정검시간에 따른 계정 시간 추가는 없나보네요. 날짜가 딱 맞는듯...)
만드라고라 Credens Justitiam 가입기간은 내일모래 2달이 되지만..
시작은, 같이 게임얘기하고 마음 잘 맞는 일본친구가 한명있는데...
PC파츠샵 갔다가 파판14 이야기가 나온것 같네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MMO가 처음이라 망설여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2010년에 구 파판에 실망한 후에 쳐다도 안보고 있다가 계시판 보니까 신생에서 완전 환골탈태 했다는 말을 듣고
같이 사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후로 전 FF14 에 미쳐서 완전 빠져들었고, 친구를 캐리해서 어떻게든 같이 해보려 했으나 친구는 44렙에서 들어오질 않네요.
첫캐릭을 탱커로 해서 그런가 어려워하더라구요..ㅜㅜ 안타까웠습니다.
1~2주는 메인스토리 보면서 만렙을 찍고.. (레벨 디자인이 너무좋고 스토리도 나름 괜찮더군요.)
만렙 찍고 렐릭퀘 클리어하면서 철학 모아서 DL셋 만드는데 일주일 걸린것 같네요.
진만신은 전부 듀티로 깻는데 DPS 라서 잘안걸리긴 했지만, 힘들건 없었습니다.
그후에 신화 900개 모으려고 신화 파밍하면서 남은 DL셋을 위해 원더러 뺑뺑이를 도는도중에..
FC 바하 4팟에 한분이 안오셔서 예비인원으로 갑자기 참여하게 되었고...(이때 렐릭+1도 없었죠...신화모으는 도중이라 ㅜㅜ)
2명빼고 바하 첫트라이 유저들이라 아주아주 힘겹게 1층 (카두케우스) 을 깻습니다. (거의 매일 모여서 트라이 했습니다)
하지만 예비 주제에 첫주 알라간 템을 두개나 먹어버리게 됩니다.
그후로 4주가 지나고... 딜 노예로 열심히 딜링을 하다보니 5층 까지 오게 되었네요. 첫주 둘째주에 알라간 5피스를 얻고,
그후로는 균등하게 나와서 파티원들의 IL레벨이 상당히 올라간 느낌입니다.
현재 IL은 87lv 이고 다음주에 신화바지를 얻으면 89lv 이 되는데...
5층 말고는 모든 컨텐츠를 적당히 다 즐겨봤기때문에... 예전만큼 미친듯이 접속은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컨텐츠가 적거나 한건 아닌거 같고,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헤비유저와 직장인유저들 차이를 줄여주는 여러 시스템을 보아도 정말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리메이크급으로 게임을 다시만들어 준 PD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길..
바드 따위 ㅠㅠ
리플만 보고 누군지 알것같네요..
정말이지 무서운 4팟...
예비 4팟 힐러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