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 모든 상황은 나의 손가락, 선수 스탯, 컨디션, 서버 상황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ㅋ
1. vs 중앙집중형
4312, 투공미4222 등
강점 : 강력한 중앙공격, 미드필더 4명이어서 중원싸움 유리, 공수 밸런스가 좋음
약점 : 측면공격의 부재, 미드필더들이 모두 중앙지향적이므로 측면수비 약함
대처 :
측면 수비는 어느정도 내어주고 중앙 수비 집중+측면 공략 필요
- 3백(중앙수비 강화+중원싸움 안 밀림+윙백으로 측면공격)
2. vs 윙어 있는 포백
4222, 4132 등
강점 : 경기장을 넓게 쓴다 - 공격시 다양한 옵션
약점 :
중앙이 헐거워져 중원싸움 약해짐 (4222는 중앙에 2명뿐, 4132는 공미가 공격에 깊숙이 참여하면 중앙 1명뿐), 투톱 등 격수가 2명 이상일 때 센터백과의 1:1 상황이 많아진다
대처 :
중앙공격 강화 (중원에 3명 이상 가져가면서 중앙공격이 센 전술이 좋음) - 4312, 투공미4222 등 (중원에 4명+중앙공격 강력) +
(그러나 상대가 측면 미드필더 있으므로 사이드백의 수비력도 중요)
3. vs 3백
3412, 352, 3241 등
강점 : 강력한 중앙수비, 보통 중앙미드필더가 3-4명 이상 이어서 중원싸움 유리+윙백 배치로 4312 단점 보완
약점 : 사이드백이 없으므로 불안한 측면수비
대처 :
-> 중원싸움으로 가면 불리하므로 측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전술 + 상대 윙백을 괴롭힐 윙어,사이드백 동시배치
- 윙어 있는 포백 (4222, 4132 등)
4. vs 수비형
5백 등
강점 : 수비 인원을 늘려서 상대를 엄청 답답하게 만든다
약점 : 공격력, 중원싸움 불리
대처 :
-> 공미 1-2명 이상 있고 측면도 활용할 수 있는 전술 (수비인원을 극단적으로 늘렸으므로 나도 공격인원을 늘린다)
: 4132, 4123(윙포or2CF1SS 등), 4141, 2공미,3공미 등
5. vs 원톱 (4231, 4321 등)
강점 : 측면 활용 가능하면서 4222이나 4132보다 중원싸움 유리
약점 : 원톱 고립이 잦음
대처 :
상대 중앙 공격수 한명 뿐이므로 포백으로 충분. (그러나 상대가 측면 미드필더 있으므로 사이드백의 수비력도 중요) 중원싸움 밀리지 않으면서 강력한 공격력.
- 4312, 투공미4222 등
6. vs 라인 다 올리는 5백
강점 : 선수들의 압박과 침투를 극대화하면서도 센터백 한명을 공격참여시키는 방법으로 포백라인을 유지시켜 수비 안정 도모 + 라인 내리면 잠그기도 가능
약점 : 격렬한 체력소모, 뒷공간 노출
대처 :
A.본프레레식 맞불 놓기 : 나도 라인 올려서 상대 공간 털면서 야구스코어 게임을 한다(5-4, 6-5 등)
B.존버 : 라인 내리고 존버하다가 상대 체력 빠졌을 때
슈조 투입하여 몰아부친다
7. 윙포워드 433은 왜 위닝에서 효율이 좋지 않은가
: 실축의 433 윙포워드 3명은 공격/수비 상황에 따라 굉장히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갑니다.
윙포워드가 중앙,측면 오고가는건 기본이고
오른쪽윙, 왼쪽윙이 스위칭을 하여 위치를 바꾸기도 해요.
윙포워드 중 한명이 미드필더로 내려와 442를 만들기도
하고, 중앙공격수가 살짝 처지면서 윙포워드들이 중앙으로 침투하여 4312를 만드는 방법 등도 있죠.
아니면 공격수 3명이 모두 중앙으로 밀집하여
3cf 같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수미 한명이 센터백으로 내려가고
양 풀백을 윙백으로 만들어 343의 형태도 가능해요
이 343에서 또 3412, 3421 등 다양한 버전이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로 변모할 수 있는 것이
433의 장점인데
위닝에서는 가변 포메이션의 효율이 떨어지거니와
수비가담 등 그나마 활발히 움직이는 사이드미드필더에
비해 윙포워드의 위치선정과 움직임이
너무나도 단순하고 정적입니다.....
손흥민은 lwf보다 lmf, cf 때가 훨씬 위협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2020에서의 2CF + LWF 같은 가변 포메 감독이
그나마 이런 느낌을 구사하려고 한 시도였지만
여전히 윙포 433은 많이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아요.
실축처럼 공격인원을 3명으로 늘렸으면 그만큼의
효과가 나와야 하는데
마클은 윙포워드로 공격수 3명 둔 모험수 대비
효율이 너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보고 추가 : 더터 외에 실전용 개인기가 없다는 점...
제가 윙포워드 433을 안쓰는 이유는 상대 윙포는 우리 수비를 다 후벼파는데 제 윙포는 상대 수비를 한명도 제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19때까지만 해도 윙포가 대세였고 공격도 잘 됐는데 20부터는 아이코닉등으로 탱크같은 피지컬로 무장한 4cb에다가 개인기 너프로 인해 수비수 한명도 제대로 제치기 힘든게 제일 문제 인것 같네요 이번작은 R2크로스도 너프먹어서 올리면 키퍼가 열이면 아홉은 다 잡아채고
윙포가 힘든게 사이드 돌파후 헤딩골이 어느정도 되야 하는데 이게 안되니 솔직히 사이드 돌파 성공 해봤자 딱히 할게 없죠. 힘들게 사이드 돌파나 패스를 통해 상대진영 사이드를 깊숙하게 파도 다시 안쪽으로 파고들기 위해 더터나 드리블을 쳐야 하는 고생을 또 해야 하고요. 그래서 윙포를 쓰려면 아예 인사이드 리시버 윙을 쓰고 감독을 짧패 + 중앙 공격형을 쓰고, 윙들은 센터링을 위한 정발보다는 반대발을 써서 중앙 공격수와 티키타카후 감차를 노리는 즉 3톱 비슷한 느낌으로 써야 그나마 윙포메를 쓸만 하더군요. 금장 목표 이전에 달성하고 요즘은재밌게 하려고 2군팀으로 윙포메 다시 파는데 진짜 힘든게 사실 입니다. 쉽게 넣을골을 괜히 돌아가서 넣는 느낌. 근데 재밌긴 재밌어요. ㅎㅎ
그럼에도 측면에 집착하는 나는...ㅋ
보통 윙포 포메이션은 3중미(1공미나 2수미 포함) 전술이기 때문에 중원싸움에 크게 밀린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가장 힘든 부분은 공격전개가 매끄럽지 못할때 공 받은 윙이 고립되는 점입니다 투톱은 높은 라인에서 투톱끼리 이대일로 어느정도 공격상황을 만들 수 있는데 윙포전술은 풀백 오버랩을 기다리거나 다시 뒤로 가는 패스를 통해 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고립되거나 공격템포가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하죠 그래서 윙포메 쓰시려면 드리블 연습이 필수 같습니다 한명을 제낄 수 있는 드리블이 있다면 상황은 완전히 바뀌니깐요 윙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더터 + 감차는 완전 국민 개인기가 되었고 개인적으로 시저스도 의외로 쓸만해서 더터만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윙포 안좋은건 간단함. 마주보고 돌파시도보다 등딱이 훨씬 잘먹힘. 마주보면 거의 뻇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