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팀에 들어가보니
아세토 코르사 얼티메이트 에디션이
78% 세일 하길래 샀습니다.
솔직히 프카2가 있기 때문에
다른 레이싱게임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파격적으로 세일을 하길래
프카2랑 비교도 해볼 겸 샀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째 프카2보다 더 리얼한 느낌이 드는건 제 착각 일까요
아세토를 해보니 운전하는게 묵직한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사운드는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아세토를 하다가 다시 프카2를 해보니
가벼운 느낌의 아케이드 레이싱게임이 되버리네요;;
단점이 있다면 제가 패드로 하는데
프카2는 패드 최적화가 진짜 너무 잘되어 있는데
아세토는 휠 아니면 노답입니다...컨트롤이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게임메뉴부터 인게임 UI 전부다 너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이 2가지 단점이 저한텐 너무 치명적이라 환불 받았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패드 최적화랑 UI만 잘 되어 있었으면
프카2를 뛰어넘는 최고의 심레이싱 게임이 될 수도 있었다는 얘기겠죠
여튼 오늘 아세토 코르사를 해보고 좋은 충격을 받았으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너무 커서 환불 받았고
이제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에 눈이 가는군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뿐 프카2보다 아세토를 훨씬 높게 쳐주는 유저가 더 많을거에요. 컴패는 gt3계열과 소수의 트랙만 있어서 프카같은 다양성을 절대 기대하시면 안되고여 특히나 휠 없이는 컴패 매력을 다 알기엔 부족할거에요. 컴패가 갓게임인 이유는 사실적인 물리와 휠로 느껴지는 포스피드백, 그리고 사운드 때문이거든요
컴패가 정말 쩔죠
프카2가 패드 최적화가 잘되었다는 말은 몇 년만에 처음 들어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