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 이숍에서 택틱스오우거 할인할 때 샀는데
이거 정말 재밌네요.
베요네타, 데빌에미크라이, 닌자가이덴 같은 액션 게임 좋아하고 테일즈 오브 같은 액션 알피지
좋아하는데, 택틱스오오거 같은 시뮬알피지는 잘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평도 좋고, 패미컴, 슈퍼컴보이 때부터 게임을 해왔던 터라 옛날 향수도
느껴 보고 싶어 해봤는데 그래픽 좋고 이런 것보다 스토리와 게임 완성도 면에서
저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적들과 싸울 때 상성과 타격, 관통 등 생각해서 어떤 전략으로 싸울지 생각해야
되고 생각보다 적들 AI가 수준 높아 사람 대 사람으로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적을 동료로 할 수 있고 스토리 진행상 동료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동료가 되어 같이 싸우고 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었네요.
저는 지금 바니시아성 내부 전투 끝내고 아젤스탄 동료 영업하고 해적동굴 탐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치까지 영입했는데 능력치가 좋네요. INT가 200에 육박...
전투에 참가시켜 봐야 겠습니다. 리자드맨도 능력치가 상당히 좋던데 영입해 보려고 합니다.
유니온 레벨 맞추고 다양한 무기학 레벨 올려주고 적들 동료로 영입하면서
스토리 진행하니까 100시간은 넘게 해오고 있네요.
어제도 밥 먹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달렸습니다.
요즘 같은 그래픽 좋은 게임들 많이 나오는데 택틱스오우거 해 보니 그래픽이 다가
아니라는 느낌이 확 와닿네요.
파고들 것도 많고 게임이 쉽지만은 안아서 계속 도전해 보고 싶게 만드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아직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해보시기 바랄게요.
다들 즐겜되세요~
PS: 저는 유트브에 라텔의 이상한 게임 공략소 채널에서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공략이 상당히 잘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실만 할 겁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글 이네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세요~
리자드맨은 파충류 계열로 패트리아크라는 직업으로 전직 가능함. 나중에 바디스내쳐 가능할때 몇번 해주면 괴물로 변해서 몇명 만들어 놓으면 종족 충성도 하락 걱정 안해도 되고 상당히 편하게 오토사냥 가능해짐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리자드맨은 해저동굴에서 7마리 정도 영업했어요. 혹시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그냥 두면 충성도 하락하는 걸까요? 그리고 바디스내쳐라는 건 제가 아직 무슨 기능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유니온 레벨 40, 금술2 작업 끝내고 망자의 동굴과 마직막 스테이지 공중정원 남겨놓고 있습니다. 망자의 동굴은 24층 까지만 하고 나온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