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스페인어 버젼은 어제 바로 영문파일로 변경이 되어서 올라왔더군요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 보고 알았습니다)
오후 4시경에 걸려온 담당자의 전화분위기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았는데..다행이었습니다.
스페인어 버젼을 그대로 두고, 그냥 영문버젼으로 다시 받아 설치하니 세이브파일로 그대로 이어지고..
여러모로 다행이었네요
어제 하루 플레이해 본 느낌입니다.
(PC판은 해 보지 못해서, 기존의 PS3 디아3와의 단순 비교입니다)
1. 몹수가 확실히 늘었습니다.
이건 정말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맵이 꽤나 널널하다 생각될 정도였는데,
이제는 적시적소에 빼곡하게 들어있는 몹들을 보니 참 좋네요
2. AI가 좀 적극적으로 변경된 듯합니다.
이전에는 좀비류가 특히, 그냥 자기자리에 멍하니..있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다들 나름 적극적으로 절 죽이려고 달려오고 뛰어오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특히, 확장팩 부분에서는 모든 몹이 일제히 저를 향해 점프하듯이 달려오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3. 그래픽이 좋아진걸까요?
..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나중에 찬찬히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그래픽의 채도가 살짝 올라간 듯합니다. 그래서 사물의 구분이 좀 더 잘되고
무엇보다, 아랫부분 각 스킬의 쿨타임이 명확하게 보이는 방식으로 전체 인터페이스의 효과가 바뀌어서 게임하기 더 좋네요.
이전에는 쿨타임이 잘 보이지 않아서
접전중에는 그냥 버튼연타...하고 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템이나 적 주위의 붉은 오라? 같은 이펙트도 좀 더 색이 선명하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전체적으로 배경과, 오브젝트와 적 그리고 플레이어의 구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전부 한뭉터기로 뭉개져서
한참 하고 있으면 뭐가 뭔지 모를 경우가 많았거든요
4, 로딩!!!
디스크 버젼에서 이번에 다운로드 버젼으로 해서 차이가 느껴지는 걸 수도 있습니다만
확실하게 쾌적해졌습니다.
무엇보다 디스크 소음에서 해방된 건 정말 최고네요
디스크버젼에서는 정말 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극그그극 난리였거든요
5.넷플
방금 4인 파티로 한바퀴 돌아봤습니다만
법사와 부두가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확실하게 잘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건 좀 더 돌아봐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듯합니다.
6.전체
확팩만 있을 줄 알았는데, 챕터1부터 전부 다 들어있네요
(디아3 게임은 이제 냄비받침으로...)
근데, 와~ 처음부터 게임이 완전 다 바뀌었네요
완전 새로운 게임같습니다.
적들의 공격패턴도 바뀌고, 무엇보다 초장부터 장판...무지하게 깔아대는군요...
마스터1-5까지 있던 난이도도 더 늘어난거 같고...
정복자 레벨로 각 스텟 포인트 찍는 것도 생기고..
난이도도 더 올라가고
아이템도 확 늘어났을 거고..
1년 동안은 질깃질깃 아주 신나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PS4, PC와 비교해서 많이 떨어진다고
PS3유저들은 속상해 하시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로도 완전 대만족입니다.
굳~~~~~~~~
추가] 왜 확장판에는 동영상무비가 하나도 안들어있을까요? .........
이제까지 유럽어로 하다 오늘 이글보고 숨통을 트네요, 언어 영어로 수정됬다는 정보 감사합니다 ㅠ_ㅠ
아주 찰진 스페인어를 들으면서 어제 꾸득꾸득 확팩은 한번 돌았습니다. ...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게임을 이렇게나 열심히 하다니.. 내가 이 정도로 디아블로를 좋아했나...하고 다시 한번 절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이었네요 ㅎㅎㅎㅎ
360에서 플4로 넘어와서 신세계경험중에 전세대는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괜찮게 나왔네요. 다운현상은 사라졌나요?
아직 그 정도로 많이 돌아보진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분명히, 이전 디아3에서는 몇몇 곳에서 다운 현상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주얼이 아주 악명이 높았죠....ㅎㅎㅎㅎㅎㅎ 열번하면 꼭 한 두번은 프리징 걸려서 그냥 게임 꺼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어떨지///ㅎㅎㅎㅎㅎ
저는 플레이하다가 약간식 끊기는데 그런거 없으세요? 인스톨 했는데도 그러네요
네. 아직은 크게 문제없어 보입니다. 좀 더 플레이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조금씩 배경이 밀리는 구간은 있습니다. 확실하게... 그래도 뭐..그러려니..하고 플레이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