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와 같이 즐기려고 영문판이지만 질렀습니다.
(영어는 전혀......하지 못합니다.)
주말 동안 플레이 해보았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1. 노멀모드로 시작을 했는데 원래 이렇게 주인공이 강력한가요?
- 전혀 포션(?)같은 걸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이 되는 것에 의문을 느낍니다.
보스 같은 놈과 전투를 벌였는데 바닥에서 올라오는 용암(?)같은 걸 피하지 않고
그냥 그 위에 서서 싸워도 전혀 목숨의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네요.
마리오 같은 게임에 익숙한 아저씨 게이머로써 뭔가 기대와 다른 게임성에 당황스럽습니다.
2.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드모드로 바꿔봤는데 적들 에너지만 늘어나는 게 맞나요?
- 그냥 죽이는 데 시간만 더 걸리는 느낌입니다. 트랩 같은 걸 피해야 하는 이유도 느끼지 못했구요.
전사가 앞에서 싸우며 마법사를 보호해주고 뒤에서 마법으로 백업하는
전형적인 RPG게임의 전투를 예상했는데
마법사가 맨 앞에서 싸워도 아무런 위기감이 없네요.
주말 내내 D&D와 같은 게임을 멀티로 신나게 즐기려 했는데 기대와 너무 달라서 문의드립니다.
디아블로에서는 어떤 재미를 추구해야 하는 건가요?
1. 노멀모드는 다른게임으로 치면 이지, 튜토리얼, 스토리 모드와 같은 최하 난이도 모드입니다. 최고 난이도는 고행16까지 있고, 그 이상으로 대균열이라는 난이도가 최대 150단계까지 있는 엔드 컨텐츠가 존재합니다. 이 고난이도 대균열 최종 단계를 돌기 위해 아이템 파밍을 하는게 디아블로의 게임성인거죠. 공격력 중시냐, 몸빵 중시냐에 따라 틀린데 몸빵 잘 맞추면 높은 난이도에서도 장판 공격 다 무시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2. 이 게임은 핵앤슬래쉬 rpg게임으로 일반 rpg처럼 탱커, 힐러, 딜러로 포지션 나눠서 하는게 아닌 모든 캐릭이 딜러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물론 멀티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서폿 셋팅을 구성해 역활을 나눠서 파티를 맺는게 효율이 좋기는 합니다만, 그게 일반적인 rpg랑은 개념이 틀리죠. 말씀하신 마법사의 경우는 원거리 캐릭으로 근거리 캐릭”보다는” 맷집이 안 좋은 편이긴 하나 “원거리” 캐릭중에는 맷집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캐릭입니다. 그리고 마법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캐릭이 탬 셋팅에 따라 강인함을 많이 높여 탱킹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콘솔에서는 맘에 맞는 사람을 만나 서폿 구성 포함된 효율적인 파티 구성이 쉬운퍈은 아니므로 유튜브나 공략사이트 셋팅 보고 솔플 셋팅으로 즐기시다가 그 셋팅 그대로 파티 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겁니다. 4명이서 다 학살하며 플레이도 가능한 장르니까요.
아, 난이도 별로 적 공격력과 맷집이 늘어납니다. 수치는 난이도 설정쪽에 설명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세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난이도 조절을 좀 더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