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라는 게임의 재미와 별개의 문제로 홍보나 공략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직접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진작에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시작하는 점 너그러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공략은 롤로 대표되는 MOBA장르의 가장 기초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있다는 전제하에 작성되어있습니다. 이것보다 기초적인 정보를 원하시면
롤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루는 위키같은 곳에서 확인하시면 더 깔끔하고 친철한 설명이 되어있을겁니다. 물론 댓글 작성시 제가 설명할수 있는 부분은 직접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또한 포지션별 특징, 아이템, 공략들도 추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랑색 : 각종 버프효과
디펜드 셀(방어력 증가), 스피드 셀(이속 증가), 버서커 셀(공격속도 증가), 에네지 셀(마법데미지 증가), 힐링 셀(체력,마나 회복), 클로킹 셀(은신)
30초이상 발휘되는 강력한 버프로 여유가 생길때, 로밍갈떄 챙기는 것이 중요하고 획득하러갈떄 노리고있는 적군을 조심해야할 것
빨간색 : 정글몹, 빨간원은 메가 크립으로 일정시간 사용할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할수있다(메가 크립이 리스폰-5분-되면 아이템은 사라짐)
특히 죽게되면 적에게 아이템을 뺴앗길수 있음으로 강력한 아이템이주는 뽕맛에 취해 무리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1~6으로 표기한 이유는 초반에 정글을 도는 순서이다. 모든 정글을 잡을때 마나와 체력을 소량 회복시켜준다.
연두색 : 인베이드 루트
다른 루트는 생각할수가 없다. 상대방이 눈치채고 도망가더라도 적 정글을 다같이 돌면서 빠져나오면 킬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득을 취할수 있다.
녹색원 : 시작할때 대기하는 위치 상단의 원은 가장 많은 정글을 돌고 라인을 설수있는 위치,
하단의 위치는 인베이드를 방어할수있지만 정글로 얻을수 잇는 이득이 적다.
아시아서버에서 한가닥하는 워대디 파티는 3,4번 사이의 길로 인베를 오고 거기서 보는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림. 저희 파티에 몇번 막힌 뒤로 4번(블루팀기준 봇)으로 우회해서 오는 방법을 선택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에 대한 파훼법은 후첨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리스폰 타임과 테크닉(?)
메가크립을 제외한 모든 크립은 1분 마다 리스폰이 됩니다. 타 MOBA와 가장 큰 차이점인데. 잡은시간으로부터 1분이 아니라 매 1분만다 리스폰이 됩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잡지 않더라도 크립이 리스폰되는 위치 아무것도 없다면 크립이 리스폰된다는 겁니다. 크립을 잡을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매분 55초에
크립의 어그로를 끌고 도망치면 그자리에 새 크립이 리스폰이되면서 크립이 불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서포터나, 정글이 꾸준히 사용하면 폭발적인 성장에 도움이됩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정말 핵심적인 테크닉입니다. 꼭 활용합시다.
버프를 주는 각종 셀은 매 2분마다 리스폰이 됩니다. 즉 1분59초에 먹으면 2분이 되는순간 추가 셀이 나와서 두개의 버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셀은 짧지만 강력한 버프이기 때문에 항상 신경쓰고 조심해야합니다. 자기가 유리하다고 무작정 싸우진 마시고 상대방이 버프를 두르고 있는지 잘 확인해줍시다.
-메가 크립의 중요성(사냥 후 5분 리스폰)
메가크립이 주는 아이템은 벌어진 성장차이는 극복하고, 유리한 상황은 더 굳건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는 아이템은 각 포지션 별로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탱킹, 공속, 이속, 주문에 특화되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현재 메타는 원딜 중심의 메타기 때문에
왠만하면 원딜에게 아이템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딜이 더 버텨서 딜하고, 원딜이 더 쌔게 딜하고, 원딜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딜하는게 한타를 유리하게 만듭니다.
그런 이유로 주문에 특화된 에이션트링을 주는 메가크립은 왠만하면 잘 안잡는 편입니다(메가 크립중에 가장 강력한 편이기도 하구요)
게임이 길어지는 경기들을 관전하다보면 공통적인 문제점이 유리한 순간에도 메가 크립을 안잡는 다는 겁니다. 적어도 1마리의 메가크립은 무조건적으로 잡아두어야 유리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그 이유인즉슨. 첫번째 메가크립 사냥 후 리스폰은 확정적으로 문어(혹시 이름을 아시면 알려주세요)가 리스폰이 되는데. 매우 강력한 메가크립이며 그에 걸맞은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하나는 '일정시간 미니언을 강화시키는 마그네틱 인핸서' 또하나는 아이템이라기보다 5분가량 지속된느 버프로 '사망시 일정 시간 이후 그자리에서 최대체력과 마나로 부활해주는 수호천사'(정확한 명칭을 아시면 알려주세요)입니다.
마그네틱 인핸서의 경우 라인을 보고 우리편 라인이 좋거나, 혹은 너무 불리하거나 할대 유동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으나, 빼앗길 경우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한타가 벌어진다하면 아몰랑~ 하고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그 한타를 이기면 굳히기가, 지더라도 상대방이 볼 수 있는 이득을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수호천사는 뭐... 말 안하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물론 원딜이 먹는게 제일 좋습니다(.....)
-전투의 시작!(상단 맵 참고)
별것 아닌것 같지만 시작부터 레벨의 이점을 가지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꼭! 명심해둡시다.
인베이드를 배제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정글로 시작되는 라인전 전단계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종종 보면 자신이 가고싶어하는 라인으로 텔레포트를 타서 기다리거나, 시작과 동시에 리스폰 되는 버프 셀을 챙기기 위해서 서있는 모습들을 볼수있는데
정글을 돌면서 볼 수 있는 이득이 너무 크기때문에 본전도 못되는 손해입니다. 특히 탑라인의 경우 미니언들끼리 처음 만나는 위치가 적 타워의 앞이기때문에
막타를 먹겟다고 근처에 있다가 정글을 돌고 오는 적들에게 어이없는 킬을 내 줄수 있으으며, 셀을 먹어서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기도 힘듭니다. 심지어 시작 셀이 힐링셀일 경우
완전한 시간낭비라고 봐야겠죠.
상단 녹색원에 모여서 5명이서 다 같이 1번에서 5번 순으로 정글을 먹습니다. 미드 라이너는 3번까지만 먹고 텔포를 하거나, 걸어서 미드에 가서 라인전을 시작하면됩니다.
남은 멤버들은 4~5번을 먹으러가야하는데 무조건 4번을 먼저 먹으셔야 합니다. 그 이유인즉슨, 레벨을 찍지 않은 서포터가 있을시 5번을 먼저 먹으면 2랩을 못찍지만
4번을 먼저먹으면 2랩을 찍을수 있고, 동시에 아무생각 없이 CS먹어온 상대 라이너를 상대로 확정적인 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5번까지 돌고나도 아직 1분채가 안되는데 상대방이 탑라인을 푸쉬할경우 탑라이너는 텔포로 라인을 가도 되고, 아직도 푸쉬가 없을경우 1분이 되고나서 리스폰이 되는
크립을 한번더 먹고 텔포를 타면 타이밍이 거의 맞습니다.
여기서 갈리는 부분은 2/1/2로 라인을 서느냐. 1/1/2, 정글로 라인을 나누느냐 입니다. 2/1/2의 경우 6번의 해파리 크립을 지속적으로 파밍하며 성장하시면 되고
1/1/2의 경우 해파리 크립을 지속적으로 불리면서 정글러나 미드라이너와 함께 먹어서 성장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적 정글 인베이드
사실 크게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레벨을 찍은 케릭터가 있어야하며, CC기가 충분한것이 좋습니다.
레벨을 찍은 미카즈키나 타이커스가 있으면 강력합니다. 꼭 킬을 따려고 무리하지 않고 정글에서 쫒아내고 상대정글을 먹고 빠는 정도만 해도 상당히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탑라인을 우회하는 루트를 사용하거나 미드라인으로 텔포후 빠르게 진입하는 방법이있습니다.
-인베이드 수비
가장 안전하게 수비하는 방법은, 서포터가 봇으로 텔포후 4번 크립 옆에 와드 설치. 나머지 멤버들은 상단 녹색원에서 대기.
상대방이 인베를 올때 조합상 역으로 카운터 칠수있으면 먼저 공격, 그렇지 않을 경우 그대로 상대방 정글 진입 후 손해 최소화. 라인 복귀 할때 조심하시면됩니다.
-와드 팁!!!(주로 서폿하는 입장에서 제일빡침!!!!!!!!)
와드는 팀원 전체가 공유이며 느리게 갯수가 충원되기때문에 잘 박고, 잘 지켜야 합니다.
적이 우리정글로 징입할 수 있는 곧에 대한 와딩은 기본적인 부분이기에 대해 이 야기하지 않겠지만
와드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봇라인입니다. 반대로 탑라인에 대한 이야기도 됩니다.
봇라인 타워 근처에 와드 실치지여의 와딩은 아무런 가치도, 방비도 되지않습니다. 적의 와드를 제거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설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곳에 와드할 바에 셀이 나오는 정글 초입부에 와드를 해야합니다.
빨간색 부분이 적이 자주 와딩하는 부분입니다. 좌측과 중간의 경우에는 갱킹이나 크립사냥을 막기 위함이며, 우측같은 경우는 최소한의 시야확보용입니다. 효율은 쩔어집니다.
그러니 적어도 녹색부분의 와딩을 해야 지키기 용이하고, 적의 시야를 차단하기 좋습니다. 너무 깊게 와딩하면 상대방이 파괴하기 쉽지만 녹색부분에 설치할경우 제거하러오는 적을 견제하여 킬을 따거나 와드를 지킬 수 있습니다.
반대의 입장이 된는 탑의 경우, 상대방이 저렇게 신경서써 와딩을 할 경우 무리해서 제거 하려고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상성상 우위라면 와드를 제거하고 압박을 넣으셔도 되지만
해파리 크립파밍이 더 안정적입니다. 성장형 게임이기 때문에 안죽고 파밍 파밍해서 상대방을 압살합시다!.
-이후에....
사실 제가 엄청난 고수라거나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 운영에 대해서 말고는 크게 설명드리기 힘듭니다. 조합별로 차별화 되는 부분도 있일테니 말이죠.
아직까지는 원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메타가 계속되고있는 관계로, 원딜의 파밍능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 시간을 격차를 벌리지 않고 성장에 힘쓰는게 좋습니다.
유럽 1위팀이나 아시아 상위권 팀들에게 배운 공통적인 특징은, 불리할 경우에는 똘똘 뭉친다는 점입니다. 최소한의 라인정리만을 하며 뭉침으로서 손해를 만해할 수가 있습니다.
롤과 비교하자면 라인전이 생각보다 짧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적들이 이동하거나 안심하고 정글을 먹을때 급습해 한타를 이겨나가면 상당히 차이가나도 역전이 가능합니다.
킬 욕심말고 성장! 미니맵에 적이 보이지 않으면 내 옆에 있다고 믿으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첫 공략글입니다. 추후 아이템이나, 케릭터 공략 업데이트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도움 주실분있으면 말씀주세요! 정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제네시스 아이템 목록(크롬으로 번역 잘되네요!) https://www.genesismoba.com/items.html
크 이거 보려고 회원가입도 했읍니다..!
와..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즐기는 딱 40대인데, 이런글보니 로그인까지 하게 되네요. 참 매력적인 게임인데 즐기는 유저가 적은게 아쉽네요. 혼자할때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소통인거 같아요. 부족하기도하고. 일단 일독하고 오늘도 배우면서 즐겨야겠네요. 기회되면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ㅎ
크~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혹시, 제네시스관련 정보 찾다찾다가 안나오시면 카톡 오픈 채팅방 '제네시스 PS4' 로 오시면 한국 유저분들이랑 다양한 정보교류 가능 합니다. 현재 기준 23명 계시네요 ㅎ 더 많은 유저들을 데려와줘요~ 제네시스 게임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