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도 인린이 월하객 입니다. 칭호에 허접 이라고 하나 더 붙어야 겠내요
음양무사로는 안된다는걸 알고 이번에는 창고에 있는 무가귀족을 꺼내 입었습니다.
대장간 가서 이것저것 두벌구이도 하고 개조도 하고 스탯도 바꿔보고
그래 민첩A도 만들어겠다. 견고는 B지만 이렇게 공격하면 저렇게 싹싹 하고 피해야지 하며
자신감에 차서 심부 6층으로 파밍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자신감 게이지 3분도 안되서 싹하고 빠지내요 ^^;;
보스전도 아닌 쫄몹들 상대로 피해야 할 공격을 가드로 막고 있고 맞으면서 치는 버릇 때문에 딸피 되거나 한방에 죽는 경우도 생기내요
유튜브에서 보던 고수님들은 이리저리 싹싹 휙휙 착착착 어찌저찌 하던데....
이건 아니다 싶은 현타가 와서 플스를 끄고 달달한 오렌지 쥬스를 물었습니다.
밖에 비가 오듯 마음이 꿀꿀해지내요.
지금까지 특별히 어렵지 않게 진행해 왔는데 이제야 일도가 함부로 들면 안되는 무기구나 라는 생각이 드내요
(적패턴과 공격범위, 대쉬와 빽대쉬 등의거리조절, 적절한 무기스킬 선택과 많은 커맨드 입력속에서도 실수도 적어야하는 등등.)
스트레스와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느낌이 50%, 그래 스릴도 있고 재미있기는 해 라는 생각 50% 드내요.
무식하게 겜을 해 왔는데 ( 모 게임에 모 보스를 노버프로 잡는다고 364트 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게임에서는 3~4방은 맞아야 죽었었는데 (필살기 빼고)
이제는 1~2방에 죽으니 그만큼 패턴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많은 수의 보스와 쫄몹들이 패턴공부량은 많은데
선천적으로 공부하기 싫어하는 머리라.....
달달한 오렌지 쥬스 한잔 더 해야 겠습니다.
일도 도비카토5셋에+? 몸통 사천왕중갑 이면 견고A민첩A 나와요 환캔을 한번 해보셔도..일도 만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