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액션게임 매니아라 닌자 가이덴 베요네타 데빌 메이 크라이 인왕 1,2 모두 재밌게 즐겼는데요.
이 게임은 영상만 봤을때는 무슨 애들 게임인가 했거든요.
디아블로2 보다 훨씬 떨어지는 타격감과 무기 매력.
그런데 평가를 보니까 메타 크리틱이 93점에 제가 신뢰하는 게임스팟에서 9점을 줬더군요.
그래서 도대체 뭔데 이렇게 평가가 좋지 하는 마음에 플스로 출시되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재밌네요.
스토리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죽을때마다 이야기가 달라져서 진행이 되는 느낌이 있고,
무기는 처음엔 단순 그 자체라고 느껴졌던게 애들을 패고 있을 시간이 없이 회피해야 되서 단순한게 크게 의미가 없으면서도 신의 축복인 패시브로 인해 다양한 느낌이 나고,
여러가지 죽고 나서도 진행된다는 느낌 덕분에 죽고 나면 끄게 되는게 아니라 다음엔 더 진행할 수 있을거야 라는 동기부여가 되네요.
플스5 패드 활용이 더 좋았으면 좋겠는데 진동이 별로 느껴지지도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인디 액션게임치고는 괜찮아 보입니다.
이제까지 로그라이크 게임은 죽고 나면 동기부여가 별로 안되서 몇번 돌리다가 끄게 되는데 이건 스토리 진행과 패시브 아이템 업그레이드 하는 맛이 나서 계속하게 됩니다.
9점짜리 게임인걸로 보아하니 엔딩 한번 본다고 해서 끝나는 게임이 아닌거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즐길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저도 같은생각 했습니다 왜 재미있지? 이럴리가 없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