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7초가량 아무 소리도 안나와요)
사실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게임이었어요
한국에서 트리플 게임을 만든다는 소식에 아주 흥분 됐고 창세기전, 마그나 카르타의 아트를 무척 좋아했었거든요
게임을 하는 동안 이해가 안 됐던 이 게임의 전체적인 내용 그리고 문서로만 나오는 속 내용들을 보며
이브의 이쁜 외모도 좋았지만 스토리가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4회차를 끝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게임의 이름은 왜 스텔라 블레이드 일까? 이브의 무기 이름이 스텔라 블레이드인걸까?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블러드 엣지라고 나오더라고요
처음 1회차에 진엔딩을 봤을 때 마더 스피어는 감정이 별로 없는 매우 똑똑한 인공지능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전부였거든요
문서의 내용을 보면 아마 인간에게 자신들이 받아들이지 못 했을 때부터 이브 프로토콜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위로 올라갈 사람과 지상에 남을 사람을 선별하고 재배치를 했다는 내용도 있고 기도문은 엔딩 분기의 내용이 적혀 있기도 하고
오르칼이 도시를 만드는 것도 레이븐의 배신도 아담이 어느날 인격을 되찾고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평험한 인간 처럼 다니는 것도
전부다 마더스피어의 계산 속에 있었고 인간에게 외면 받은 마더스피어는 엔딩분기 까지의 미래를 계산했고 실행 했다는 점때문에
소름 돋게 계산하는 그런 인공지능인거 같았는데 엔딩에서의 마더스피어의 대사와
강하 부대원들의 다이브 슈트에 적혀있는 설명문 아마도? 마더 스피어가 적은 거겠지만 거기에 나오는 별 헤아리는 밤에 태어난 아이들이란 문구
미래를 읽는다는 건 밤하늘의 지도를 만든 것과 같다는 마더 스피어 , 이브의 선택이 기쁘기도 슬프기도 하다는 마더 스피어를 보며
최초의 안드로 에이도스는 역시 마더스피어인걸까? 라고 생각 하게 되었네요
아담이 마더스피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딸이나 한명의 인격체로 여긴건 아닌거같은데
자신을 만든 자를 아버지라 부르는 모습을 보며 마더 스피어 또한 결국 아담처럼 매우 오랜 시간을 고민했을 거란 느낌이 들더군요
엘더 네이티브의 설명을 보면 라파엘이 죽은 뒤에 엘더 네이티브가 된건지 아니면 스스로 실험체가 된건지 아니면 라피처럼 감염된건지
모른다고 적혀있고 어쩌면 DNA만 따와서 만든 실험체 일지도 모르고.. 그래서 이름을 아담으로 바꾼걸까요?
단순히 아담과 이브의 이름이 가진 특성때문에 바꾼걸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딱히 설명이 없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티거의 퀘스트에서 자의식을 언제쯤 가졌냐는 이야기를 이브와 하는데
마더스피어는 자의식이 언제 생겼을까요? 다이브 슈트의 문구를 보면 적어도 강하부대를 떨어뜨리기 전엔 생겼을 꺼라 생각하지만요
어떠한 마음으로 이브 프로토콜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시작부터 엔딩까지 계속 나오는 이름고 어떤 일을 해왔고 계획 했는지 알지만 우린 마더스피어란 인물에 대해선 사실 잘 모른 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브와 릴리또한 배드엔딩에서 마더 스피어에게 물어 볼게 있다고 하죠 아마 어떤 짓을 해왔는지는 알고 있으니 왜 했는지 궁굼한거겠죠
그리고 동영상 노래는 진엔딩 스텝롤에서만 나오는 노래인데
진 엔딩에서만 이브가 자이온 광장에서 사람들을 지켜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래서 처음엔 이브를 위한 노래인가 싶다가도
왠지 저 노래는 이브보단 마더스피어의 입장에서 나온 노래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여튼 제목처럼 어째서 이 게임의 이름이 스텔라 블레이드가 되었는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저 추측을 하자면
스텔라는 별이란 뜻이고 여기서 별이란 건 마더스피어가 만든 강하부대원들의 은유적 표현이라 생각되고
별 헤아리는 밤이란 미래를 예측하는 밤들이고 ( 강하부대원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밤)
-낮과 밤이란 결국 지구 입장에서 생각되는 말이고 우주에 있는 기계들 입장에선 저런 표현은 쓰지 않을 테니
저런 표현을 쓰는걸 보면 역시 마더스피어는 인격을 갖춘 최초의 안드로 에이도스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서 스텔라 블레이드란 마더스피어의 무기이자 딸인 강하부대원 전체를 뜻하는 단어가 아닐까하고 생각 되네요 아니면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2편이 나온다면 본편의 후일담도 좋지만 릴리와 이베리스의 이야기나 다른 시점의 이야기도 있으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그저 엉덩이에 홀려 시작한 게임이었지만
강하부대가 콜로니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도 궁굼하고
릴리와 이베리스의 이야기도 궁굼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무엇인가요?
그냥 이브 프로토콜이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맞아요 처음 이 게임의 이름이 스텔라 블레이드로 바뀐걸 보고 왜? 바꿨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 딱히 설명하는 부분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궁굼해졌어요.
프로토콜이라는 단어가 기존에 나왔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라는 게임 때문에 쓰지 않은 거 아닌가 추측은 해봅니다. 연예인이 기존의 연예인과 이름이 겹쳐서 이름을 바꿔서 활동하는 것처럼요.
주인공을 상징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인터뷰에서 본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흠 그럼 결국 이브 한 사람을 위한 표현 이었을까요? 출시전 인터뷰도 좀 봐야겠네요
스텔라 블레이드가 별에서온 칼날 =성인(星刃)=이브= 성인 (聖人) 으로 이중적인 뜻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천사로 표현한거구
갑자기 한자에서 파생됬다구요? 한자가 게임에서 많이 나오긴 하는데 .. 어디서 나온 정보인가요? 그리고 기독교에서 이브는 성인이 아니지 않나요?
기독교에서 천사는 성인이 아니지 않나요? 천사는 그저 하늘에서 내려와 구원을 내리는자 라고 자이온 시민들이 믿고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줄 알았는데
어디였더라 한자권 국가에서 팔때 성인(별, 칼날)로 썼다고 해서 구원자이자 선택자라서 성인이라는 언어 유희일거라고 추측이 있긴 했어요 강하 부대원이 천사라곤 불리긴 하지만 실질 천사는 마더스피어라고 봐야 할거에요 아담이 창조주 마더스피어가 천사 이브가 천사의 피조물 이런식?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제가 기독교인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그럴꺼면 이브말고 다른 이름을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담과 이브는 죄를 범해 하나님의 의해 에덴에서 추방되었다고 하든데 저는 게임에서 나오는 글이나 노래들을 유추했을때 강하부대가 떨어지는걸 별이 떨어지는걸로 표현하는게 많이 나와서 저런식으로 생각 했거든요
종교적 문제라서 허술하게 생각하고 만들진 않았을 거 같은데 .. 여튼 중국에서 팔려면 무조건 한자로 변형해야되서 성인星刃이라고 쓴거는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그래서 언어 유희로 그런식으로 이브가 성인(聖人이고 그래서 천사고 그렇게 정한거면 조금 실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