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 포럼에 올라왔던 듀얼쇼크3용 사제 대용량 배터리가 듀얼쇼크4에 호환 가능하며
최종 사용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14시간으로 두배정도 오래간다는 글을 접하고
(http://www.reddit.com/r/PS4/comments/1v78wq/how_to_nearly_double_the_charge_life_of_your_ds4/)
비슷한 1800mAh용량의 제품을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길래 당장 구입하여 교체해 보았습니다.
분해와 교체는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준비물은 듀얼쇼크4와 1800mah 배터리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입니다.
듀얼쇼크4를 뒤집어서 보면 상하좌우 4개의 작은 십자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사가 꽉 조여져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빠가가 안나도록 풀어줍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껍대기 상하부분을 손으로 각각 잡고 천천히 벌리면서 열어줍니다.
만약에 이부분에서 분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아래 처럼...
뒤집어서 보면 스티커가 붙어있 곳을 손으로 만져보면 '제조사'라는 글자중 '조' 부근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부분을 드라이버로 뚫어서 조금씩 눌러주면 상하 껍대기가 벌어져 좀더 분해하기가 수월해 집니다.
조심스럽게 열면 내부 모습이 등장 합니다.
내부 모습은 머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배터리연결 커넥터를 뽑아줍니다. 절대 전선을 잡고 잡아당기지 마세요.
좌측이 기존 듀얼쇼크의 배터리(1000mAh)이고 우측이 사제 듀얼쇼트3용 배터리(1800mAh) 입니다.
크기를 비교해보니 1800mAh짜리가 넓긴 하지만 의외로 두깨는 절반 수준으로 얇았습니다.
기존 배터리를 제거한 자리에 올려보았습니다. 고정시켜주는 플라스틱 판이 비슷한 싸이즈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먼가 완벽히 고정되지 않는것 같아서, 저는 이 튀어나온 부분을 니퍼로 잘라 주었는데
자르나 마나 약간 흔들리는건 비슷한것 같습니다. 괜히 자른것 같습니다.......
능력자분들은 좀더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윗뚜껑 부분에 저런 스폰지가 눌러서 고정을 시켜주기 때문에 결합후에도 덜그덕 거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으로.
그리고 이왕 분해한김에 조립전에 때낀 모서리 부분들을 닦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버튼으로 파워를 키면 불빛이 나오면서 이상없이 잘 작동합니다.
그리고 충전 역시 잘 됩니다.
이제 배터리 걱정은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열심히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내용
이글은 사제 배터리 교체를 추천 하는 글이 아닌 분해 및 교체 방법에 대한 설명글 입니다.
아직 정확한 사용시간은 제가 직접 측정 해보지 않았습니다.
해외포럼에서 언급한대로 14시간동안 게임을 할 수 있을진 아직 모르겠습니다.
정품배터리가 아닌 저렴한 중국제품이기 때문에 충전가능 횟수나 유지수명등도 보장하진 못합니다.
물론 기존 듀얼쇼크의4 배터리 또한 중국생산이긴 합니다.
하지만 사제품 사용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개인이 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똑같은 제품이 해외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거래되고 두루 사용되는것 같아 큰일은 없을것 같지만
추후 문제시 국내 판매처에서 A/S를 어디까지 해주는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날잡으면 종일 게임하는 스타일이거나
충전선 꼽고 게임하기는 싫어 배터리가 부족한 분들
혹은 저처럼 이렇게 뜯어보고 만지작 거리는걸 좋아하는 분들 아니면
'내부 배터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라고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이미 능력자 분들은 국내서 생산된 삼성이나 LG 스마트폰용 배터리를
납땜질하여 (+)(-)선을 연결하고 사용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
안정성과 품질이 보증되는 대용량 배터리가 출시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이부분도 중요히 언급이 되어야 할 것 같아 추가내용을 적습니다.
맞는말인데 뭘쪼개 핫버러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저정보는 ㅊㅊ
비싸니깐요 ㅎ
추가패드를 한개 사서 한개 꼽아두고 한개 사용하고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저 제품은 플레이온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네요. 문제가 생기면 수입원인 플레이온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고, 플레이온 자체에서 테스트마친 제품이라고 하니깐,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그런 좋은게 있으면 링크좀 가르쳐 주세요 더 고용량이라니
1800에 용량 2배인 배터리 이름이 뭐죠? 검색해도 안나오네 ㅡ.ㅡ
3천원도 안하는걸 소니는 왜 저용량으로 만든걸까요?
어짜피 소모품인거, 방전되거나 마모가 좀 되고 나면 보증스티커 뚫고 분해해도 괜찮다고 봐야할까요?
그렇죠 패드가 고장은 안 났지만 배터리 문제가 된다면 유용한 정보죠
저 스티커는 꼭 안뚫어도 될겁니다. 전 안전상 동영상 보고 따라하느라...
기계는 1년이지만 패드는 3개월인가 그러지 않나요?
추가패드를 한개 사서 한개 꼽아두고 한개 사용하고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비싸니깐요 ㅎ
음 좋네요. 패드는 고장나도 수리가 안되고 버리고 새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으니까요. 듀숔4 같은 경우는 이어폰 꼽는 부분이 분명 헐어버릴것이 확실하기에 배터리 갈구 오래쓰는게 장땡같습니다.
헉 직접하신건가? ㅊㅊ
감사합니다. ㅎ
어렵진 않군요... 근데 배터리 안정성에 의심이 가서.. 나중에 해봐야할듯ㅋ
유저정보는 ㅊㅊ
감사합니다.
안전성이건나발이건 플4사면 이건무조건해야지
선추천후감상 시간대 측정도 궁금하네요
나사 4개 풀고 분해만 하면 끝이니 10분 정도면 충분 할것 같습니다.
아니요 실사용시간 비교가.. ^^;
리듐 밧데리 수명이 상당히 오래되기 때문에 충전은 꼬박꼬박 하면 되고 듀얼4뚜껑 열일이 없을듯~
배터리 고정하는부분 때어내면 2500짜리도 들어가겠네;;
그래서 저도 좀 걱정되더군요. 핸드폰 보조배터리파는곳도 3만이다 2만이다 하지만 인증안거친것 중국산 수입제품들은 한달도안되서 효율 60%이하로 떨어지는등.. 그래도 2배는 될거같습니다만
저 제품은 플레이온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네요. 문제가 생기면 수입원인 플레이온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고, 플레이온 자체에서 테스트마친 제품이라고 하니깐,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최소 1500 정도는 넣어줬어야지 1000이라고 딱히 부피도 작지 않은데...
엌 님 저번에 충전기도 커스텀하시더니 ㄷㄷ
ㅋㅋㅋ;;;
손재주도 좋으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추천
감사합니다.
사용하시다가 이상 생기시면 다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나이다.. 주기보고 교체 해볼께여 ㅋ
네 문제 생기면 그러도록 할게요. 저도 해외포럼글이랑 저제품 듀속3 당시에도 잘 교체해서 쓰시는분들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이건 소니가 나서서 고쳐줘야하는데 자가교체라니
사진도 깔끔하니 보기도 좋고 정보도 좋구 잘 봤습니다ㅎ
그러고보니 위유는 배터리 팔아먹던데.. 소니도 선택권줬으면.. 욕처먹었을라나 ㅡ.ㅡ;
위유처럼 대놓고 대용량 공간을 따로 만들진 않았나보네 ㅋ
저런 배터리의 문제점이 과충전 방지 퓨즈가 없습니다. 그래서 충전 끝난 상태에도 계속 케이블을 꽂아두면 과충전으로 배터리가 부풀어오르고 효율이 떨어지고, 폭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맞는말인데 뭘쪼개 핫버러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이시간이 길지 않은 저에겐 충전없이 교체없이 충분하지만 하드코어 유저들분들껜 필수사항 팁이군요.
ㅊㅊ 수고많으셨네요 솔직히 핸드폰도 아니고 어차피 패드야 소모성이 강한거니깐 저렇게 해도 머 ㅋ
저걸 언제 하고있나..괜히 실수로 재조립실패해서 돈더 들지도 ㅋㅋㅋ 그냥..쓸란다
차라리 이럴 줄 알고 패드 하나 더 샀음. 그래서 하나는 게임 중일 때 다른 하나는 계속 충전 중임..결국 배터리 떨어진 패드 갈아 치우면 별 무리 없음.
배터리의 용량은 크면 클수록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수치상으론 별로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오랫동안 쥐고 있다보면 불편해질 수 있죠.. 소니 입장에서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거저거 생각해서 넣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4달러 미만짜리라 4개 사서 플삼패드에 교체해주고, 플포도 맞다니 이것도 교체 ㄱ ㄱ 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