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디프로젝트가 e3에서 기자들에게 보여준 데모는 생식기가 검열되어 있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나체를 가리지 않고 보여줄 것이며, 이는 사이버펑크라는 장르의 핵심 주제에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폴리곤의 기사입니다.
게임에서의 검열에 대해 생각을 공유해볼 만한 좋은 입장이라 생각해서 번역해봤습니다.
제목: 사이버펑크 2077은 온전한 나체를 보여줄 것이고 여기엔 중요한 이유가 있다.
- 사이버펑크는 빠른 자동차와 때깔 좋은 총, 그 이상의 것을 다루는 장르다.
본문:
씨디프로젝트 레드 팀은 차기작 사이버펑크 2077의 데모를 가지고 올해 E3에 참석했습니다. 50분 길이의 데모 플레이는 게임 스튜디오의 역량을 보여주는 발표로서 이 게임의 특징들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데모는 인상적이었지만 보는 군중이 킥킥거리게 만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데모의 초반부에서 발표자는 캐릭터 생성 시스템의 모형을 보여주었습니다. 모형은 미리 생성된 남자/여자 아바타가 푸른 뒷배경을 두고 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둘 모두 나체였는데, 그들의 성기만은 노이즈가 끼어 하얀 픽셀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킥킥거렸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불편했거나 누드가 못마땅해서, 비슷한 수의 일부는 비디오 게임에서 인간의 형상을 검열하는 부조리하다고 느껴서 그랬을 것입니다.
디렉터 Adam Badowski는 E3에서 하얀 픽셀 박스를 추가해 생식기를 가린 것은 씨디프로젝트 팀의 전략적 결정이었다고 폴리곤에게 말했습다. 최종 게임에서는 그 노이즈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반전이 씨디프로젝트가 나체를 충격을 주기 위한 요소로 이용한다고 오해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더불어 국제 언론이 비디오 게임에서의 남성과 여성 나체에 대한, 게임 자체와 상관 없는 곁가지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씨디프로젝트는 비공개 데모가 시연된 장내의 반응을 적나라한 웃음이 아닌 킥킥거리는 정도에서 머무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생식기 부위를 가린 것은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디렉터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생식기 부분이 그대로 노출되었을 경우, 시연 도중에 사람들이 그것에만 집중해서 웃는 일이 없기를 바랐습니다. (나체는) 정상입니다! 나체는 게임을 좀 더 믿음직스럽게 만들어줍니다. 그것이 우리가 게임 상에 나체를 보여주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딱히 특별한 게 아닙니다."
그는 이 게임에서 그의 팀이 검열되지 않은 나체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는 충격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진짜 이유는 사이버펑크 장르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인 트랜스휴머니즘을 묘사하기에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휴머니즘은 인류가 현재의 정신적 육체적 형상을 기술의 도움을 통해 초월할 수 있다는 사상입니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플레이어는 트랜스휴먼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고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씨디프로젝트가 이용하려는 이미지가 바로 나체입니다.
디렉터는 E3 데모에서의 한 장면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납치당한 여자를 구출하라는 단순한 퀘스트로 시작해서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광경으로 전환되는 장면입니다. 납치범들은 몸값 때문에 그 여자를 납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여자의 몸을 토막내어서 암시장에 내다팔 하이테크 신체이식 부품을 모을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납치범을 물리친 후 납치된 여자를 발견합니다. 그녀는 얼음으로 가득찬 욕조 안에 벌거벗은 채 눕혀진 다른 NPC와 같이 있습니다. 퀘스트 목표의 안구는 머리 안 쪽으로 돌아가 있고 몸이 물에 젖어 번들거리는 가운데, 플레이어는 그녀를 들고 나와 음급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나체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디렉터가 말했습니다. "이건 사이버펑크입니다.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사람들은 자기 몸에 기계 부품을 이식합니다. 즉 인간의 육체는 더 이상 신성한 존재가 아니고, 불경한(세속스러운) 무언가 입니다. 사람들이 모든 것을 바꾸기 때문에 그들은 살덩이로서의 육체와 연결을 잃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나체를 많은 상황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욕조 안에 사람의 몸뚱아리가 있고 당신은 납치된 여자를 보살펴야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기 몸에 기계 부품을 이식해두었죠." 디렉터는 적절한 단어를 생각하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녀는 'clean'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너무 많이 신체 이식을 했을지도요. 어쩌면 그녀에게 남아 있는 인간이란 건 꽤 낮다는 겁니다. 이건 흥미로운 주제거리입니다. 사이버펑크의 핵심 테마 중 하나죠. 원작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의 첫번째 장면이 정확히 이걸 보여줍니다. 쉽게 쉽게 나 자신을 변형시켜서 다른 종류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이 세계에서 신성함과 불경함은 어디에 있는가? 이건 사이버펑크라는 장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테마 중 하나죠."
와 미친 게임이네. 스토리 디렉터 철학 전공했나? 제작사 입장을 정리하자면 ‘사이버펑크 시대에 인간 육체는 더 이상 우리 존재의 필수 요소가 아니다. 언제든지 기계로 교체 가능하니까. 이제 육체는 우리 존재의 근본적인 신성한 존재가 아니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나체를 게임에 등장시킨다. ‘ 크... 대중매체에서 나체를 금기시하는 이유가 일종의 육체를 ‘신성시’하기 때문이죠. 나체를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육체를 신성의 영역에서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시킨다는 상당히 의도된 연출이네요. 사실 위쳐3 플레이할 때마다 제작진 중에 인문학 전문가가 존재할 거라는 생각은 해왔습니다. 위쳐3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신화와 전설의 교모한 변형, 주술적 원시적 행위에 대한 재해석. 이런 건 전문가 아니면 못 하는 거죠. 위쳐의 쥐에 파먹혀 죽은 여성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은 개인적 해석이지만 ‘한을 품은 여성’이라는 인류의 집단무의식의 내용을 교모히 비틀었기 때문이죠. 지금 이 글을 읽은 순간 깨달았습니다. 사펑의 스토리는 더 엄청날 것이라고. 정말 기대됩니다.
오
딱히 남성 게이머들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목적만으로 누드를 보여준다는 것이 아니니 남자 몸도 나오겠죠. Npc로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모두 나와 다양한 로맨스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도 그렇고요. 물론 Pc적 의도로 넣는 게 아니라 현실성, 다양성, 주제 전달성을 위해 넣는 것 같습니다.
누드는 중대사안이다
아무래도 사이보그의 몸이란걸 적나라하게 보여줘야하는게 게임의 정체성같은게 살아나는건지?
저러면 게임 등급 높아져서 광고도 못하지 않나
어차피 청불게임이에요
여체 좋아요
딱히 남성 게이머들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목적만으로 누드를 보여준다는 것이 아니니 남자 몸도 나오겠죠. Npc로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모두 나와 다양한 로맨스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도 그렇고요. 물론 Pc적 의도로 넣는 게 아니라 현실성, 다양성, 주제 전달성을 위해 넣는 것 같습니다.
남자여자 다벗는다는거에서 pc가 생각날 이유도 없고 애초에 이겜이 신경쓸건 사이버펑크의 분위기를 살리냐가 중요한데 호모든 ㅅㅅ든 체위든 굳이 신경쓸 필요도없음.
감사합니다
와...게임은 눈 앞에 있는 것 같은데..발매일은 까마득한 것 같은....ㅠㅠ
진짜 너무 기대됩니다
갓겜!
오
특정 부위를 개조나 대체도 가능 하다는 건가
고맙습니다
19년도 발매 불가죠??
헠헠헠
누드는 중대사안이다
충성 ^^7
우왕
내가 좀 오버떠는건지 모르겠는데 폴란드 유학 다녀온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면 폴란드라는 나라의 인문학적 수준은 상상을 뛰어넘음. 그런 문화가 녹아서 저렇게 게임같은 서브 컬쳐에도 반영되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함. 신성과 불경. 이런 낯선 키워드를 기준점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임. 우리나라는 후... 시대상 한 번이라도 반영해 봤나...
우리나라는 잘못하면 역풍 맞음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념전쟁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인문학 = 즉 돈 되는 방향으로 권력자들이 선동하기 좋은 어떤것. 인간 삶의 본질과 행복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탐구하는 인문학? = 굶어 죽기 딱 좋음
너무 답답해하진 마세요. 그런 환경이 가능해지기 까지 그들이 거쳐온 여정을 생각해보면 우린 또다시 조급한 마음으로 일을 그르치려고 할 지 모릅니다. 충분한 사유와 공감대 형성 없이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외쳐봤자 그래서 그게 돈이 되느냐? 라는 반문만 돌아올 따름입니다. 질투와 부러움이 생기지만 토양의 차이가 크다고 봐요.
그러니 이과를갑시다 몰론 자연과학
우리나라는 문화에 대한 검열 및 탄압이 엄청 심했습니다. 특히 서브 컬쳐에 대한 탄압은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저런 거 할려면 그만큼 제도도 뒷받침되어 하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메이룬스 데이건
? 위쳐 3 GTA V 스팀판니 검열되었던가요.검열된 건 소위 말하는 야껨이었죠.
메이룬스 데이건
검열은 다른의미지 나체가 안나오는건 아님
이제까지 야겜말고 생식기 노출된게임이 있었나요
아고니
코난 엑자일요. 남캐는 곧휴 크기까지 조절할수 있습니다.
디오더도 살짝 노출신있습니다
꼬추 커스텀 무엇;;;
디오더1886이요?
아고니는 제외, 그건 AO.
GTA5
러스트
네.거기서도 남자 성기나와요.
코옵 게임 더 웨이 아웃에서도 주인공 중 한 명이 교도소 입감되면서 샤워씬 나옴...
음급구조대 ㅋㅋㅋ 뭔가 음란해보인다
공각기동대를 비롯한 많은 SF가 다루려고 했던 주제 -어디까지 기계로 대체한게 인간이고 어디까지가 아닌가- 를 포함하고 있나보군요.
와 미친 게임이네. 스토리 디렉터 철학 전공했나? 제작사 입장을 정리하자면 ‘사이버펑크 시대에 인간 육체는 더 이상 우리 존재의 필수 요소가 아니다. 언제든지 기계로 교체 가능하니까. 이제 육체는 우리 존재의 근본적인 신성한 존재가 아니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나체를 게임에 등장시킨다. ‘ 크... 대중매체에서 나체를 금기시하는 이유가 일종의 육체를 ‘신성시’하기 때문이죠. 나체를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육체를 신성의 영역에서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시킨다는 상당히 의도된 연출이네요. 사실 위쳐3 플레이할 때마다 제작진 중에 인문학 전문가가 존재할 거라는 생각은 해왔습니다. 위쳐3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신화와 전설의 교모한 변형, 주술적 원시적 행위에 대한 재해석. 이런 건 전문가 아니면 못 하는 거죠. 위쳐의 쥐에 파먹혀 죽은 여성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은 개인적 해석이지만 ‘한을 품은 여성’이라는 인류의 집단무의식의 내용을 교모히 비틀었기 때문이죠. 지금 이 글을 읽은 순간 깨달았습니다. 사펑의 스토리는 더 엄청날 것이라고. 정말 기대됩니다.
장르의 성질을 정말로 잘 파악하고 있는거같아요 사이버펑크 장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기대가됩니다
위쳐 스토리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위쳐 플레이하면서, 게임 전반적으로 흐르는 정서가 동양적인 면모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피의 남작도 그렇고 위쳐에서는 괴물을 퇴치의 대상으로 봄과 동시에 괴물 또한 한과 사연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풀어줘야하는 대상으로 보죠. 전자는 상당히 서양스러운 정서고 후자는 동양스러운 정서인데, 원래 폴란드가 이런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동양의 신화를 연구한 건지 모르겟습니다. 또한 고도로 문명화된 정서가 드러나면서도 아주 원시적이고 주술적인 정서가 많이 드러납니다. 위쳐라는 존재는 유전자 변형을 거친 현대적인 존재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주술사, 부적, 몬스터들은 원시적인 공포와 개념들을 상당히 많이 반영합니다. 이러한 역설적이면서 조화가 잘 된 스토리 때문에, 위쳐 스토리는 더할 수 없는 깊이와 신비함을 품고 있습니다. 사펑 기다리면서 걱정했는데, 더 쩔어서 돌아올 거 같군요. 그냥 나올 때까지 아무런 언급 없으면 좋겟네요. 기다리기 편하게 ..
저도 님이랑 읽으면서 비슷한 생각했음..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함
그건 좀 오바
해당 내용은 원래 기반이 된 TRPG인 cyberpunk 2020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입니다. Humanity라는 수치를 통해 '얼마나 인간성을 지니고 있는가' 혹은 '인간에 가까운가?'라는 수치로 표현되죠. 그리고 몸을 기계(사이버웨어)로 대체할때마다 이 humanity를 영구하게 상실하게 되는 룰이 있구요. 가령 도청장치를 발견할 수 있는 감지장치라거나, 몸에 녹음기를 심는 사이버웨어는 0.5 humanity를 요구하는 반면 몸에다가 팔을 하나 더 단다던지(2), 망치를 단다던지(2~12), 얼굴을 방탄화 한다던지(4~24)하는 것은 큰 humanity를 요구하는 등 굉장히 세밀하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bioware라고 해서 humanity에 손상을 최소화 하는 장비들도 있습니다. 굉장히 깊은 세계관이에요! 그리고 그것을 발전시켜 만든 사이버펑크도 정말 기대될수밖에 없구요.. 아래의 링크에서는 사이버펑크 2020의 룰북을 보실 수 있는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이버펑크도 시대를 초월한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docs.google.com/file/d/0B1JjfztBnaTHWEx3ZE1HYXZQSHM/view
이런 댓글 3추 주고 싶습니다
사이버 펑크는 트랜스 휴머니즘으로 이어지죠. 감독은 사이버 펑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원작자도 참여했죠. 기대합니다.
글 읽어보니까 게임 표현방식 부터 하나하나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주제를 고려하는 거 같습니다. 짜임성 있는 구성이죠. 기대 중 ..
저도 너무 오래전에 즐겼던 TRPG라 내용이 가물가물한데요.. 정말 재미있는 개념이 많습니다. Humanity를 상실하는 cyberware를 하나도 장착하지 않은 '순수 인간'을 가르키는 단어도 따로 있던 것으로 알고있고... 기억나는 것 중에 NETRUNNER.. 이른바 해커 클래스를 보면, 전세계 네트워크망부터 보안 정도까지 설정된 지도도 존재하구요(위에 pdf 149페이지에 있습니다), 본인의 해킹장비의 메모리에 따라 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스킬을 장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NET상에서 진행하는 고유의 전투방법(!)까지 존재합니다. 특별한 프로그램들은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입힐 수도 있어요. 트레일러에서 회의 중에 사망하는 사람과 코드를 뽑는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NET 상에서 암살당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이 부분만 독립시켜서 NETRUNNER라는 독립된 카드게임도 존재할 정도이니 깊이는 두말할 필요가 없죠 ㅎㅎ https://namu.wiki/w/%EC%95%88%EB%93%9C%EB%A1%9C%EC%9D%B4%EB%93%9C:%20%EB%84%B7%EB%9F%AC%EB%84%88 그리고 이런 게임을 위쳐만치 깊이있게 파고들어 게임을 완성시키는 CDPR이 만든다니.......... 진짜 가슴 두근두근한 일입니다; 너무 두근두근함에도 이렇게 조금이나마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대해 아는 바를 늘어놓는것밖에 할수있는 일이 없네요.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혹시 정리해주시는 글 같은 거라던가 링크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괜찮으시다면 직접 쓰시는 건 어떠신지..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게 저도 세계관 찾아보는 거 말고 없네요 ㅠㅠ
와~ 님 리플 읽는데, 글 잘쓰시네요.
제가 적고있는 것들이..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 적는거라;; 어디 보고있는것은 없구요.. TRPG가 사장된지 오래라 한글로 된 무언가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겁스:사이버펑크가 번역되서 출간된적은 있는데 지금은 구하기도 어려울 꺼구요 ㅎㅎ 현재는 조금 답답하시겠지만 기다리시거나, 위에 링크드린 룰북을 보시는 정도밖에는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제가 정리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일이라...
아니요 겁스 사이버펑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겁스 사이버 펑크 서플은 www.warehouse23.com에서 e북으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Cyberpunk2.0.2.0은 독자 IP고 현재 www.drivethrurpg.com 에서 찾아보면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기다리시면 원작자가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정판인 Cyberpunk Red를 출시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위쳐 알피지도요
BEdrone™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윗 댓글들 중에 위쳐 스포한거 없는데요 ㅡㅡ 위쳐에 있는 일부 설정들만 설명하셨는데.. 이건 알고 해도 게임에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냥 병x입니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BEdrone™
네타?? ㅇㄷ?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인간인가. 감정과 자아를 가진 안드로이드는 인간으로 볼 수 있는가? 그러한 질문을 품게 하는 것도 사이버펑크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대학에서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 사이버펑크2077이 너무 기대됩니다. 그때도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허허.
끄는 옵션 있으면 좋겠다 가족들 다 거실에서하는지라..
호우!!!!!
이짤 만든사람은 백종원 아저씨가 고소해도 될거같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누드 요소 와치독스2 에도 있지 않았나? 덜렁이까지 그대로 보였는데 그 후 모자이크 패치 됬다는데?
가리지않은 나체가 나온다는 얘기는.... 가려할 부분은 기계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가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되려나요?
저도 기사를 번역한 거지 비공개 데모를 본 것이 아니니 어떻게 누드를 보여준다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적어도 폴리곤 기사 원문은 Full nudity라고 표현했습니다. 디렉터가 그렇게 명시적, 확정적으로 말한 것인지는 따옴표로 명확히 드러나 있지 않지만 직접 발언을 인용한 부분을 보면 가릴 생각이 당장은 없는 게 맞을 것 같아요.
gtx 1180 사야겟다
이건 gog로 사야지...스팀에 마진 뺏기지 마세요!
플스판은 검열됨?
파도 파도 갓겜이네
이러면 애로사항이 좀 있을텐데
과감한 결정을 했네요 사이버펑크 장르를 정말 잘 알고 만드는거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심의 통과 될라나
위쳐3도 여캐들과 베드신 무삭제로 나오는데도 잘만 통과됐으니낀 그 점은 걱정없을듯 합니다
빨리내놔! 현기증 난다!
추천 한번밖에 못하나요?
일본판은 또 잘리려나
기대된다!!
폐미들이 빼엑~~!!해서 못나올수도 잇을듯
댓글 이랑 짤 ㅋㅋ
.
SF세계관에 리얼하게 심취했군 좋다!
근데 혹시 심의에 걸려서 국내에 뭔가 불가되거나 그러진 않겠죠? 뭐 어떻게 되는건지 몰라서....
요즘 한국 영화 생각하면 모자이크는 안할 것 같네요
괜찮아요 GTA5에도 나오는걸요. 트레버의 물건이...
국내 심의랑 폐미, 언론 때문에 음성현지화 까지하고 험한꼴 달하는거 아닌가.... 걱정부터 드네 ㅠㅠ
이미 성기묘사는 트레버가 한번 시원하게 넘겼는데 사펑도 무난히 게등위 통과하겠죠??
사펑에서 문제 생기면 이전까지 나온 컨텐츠들로 인해 시끄러워질듯
cdpr은 비공개영상을 뿌려라!
오오 트랜스휴머니즘...데이어스 엑스 시리즈를 재밌게 즐긴 게이머로써 사이버펑크 2077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이래서 공개가 힘들었나 모자이크했다고 해도 충분한 설명없이 공개 했다면 파장이 컸을듯함
검열당하지 말지니...
이건 PC로 해야합니다.
역시 위쳐제작사 ㅠㅠb
그나저나 현실적으로 그게 플스나 스팀 유통이 허용될까? 물론 자체유통사인 gog이 있지만 정부차원에서 심의도 있잖아
다른 겜들이 전부 겜 만들고 있을 때 혼자서 예술 만들고 있음
데모 퀘스트 내용이 저거였구나... 메인미션인지 서브인지 모르겠지만.. 예사로운 게임이 아니겠군요... 걱정되는건 게등위에서 등급보류날까봐 걱정되네요..ㅠㅠ
그렇다면 여자 몸에 남성의 성기를 또는 그 반대의 경우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소리인가요?? 흠..... 알아서 잘 대처하겠지만 심의 통과가 쉽지 않을 수또 있겠네요. 뭐 청불게임이라 아무 상관없으려나....
글만 읽어도 재밌네
철학 같은거 관심없어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