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 디렉터가 출시 후 개발팀에게 한 말과 헤이터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개
기자의 설명을 제외하고 디렉터 닐 드럭만의 메시지만 번역했습니다.
“리뷰가 공개되기 시작했을 때, 그는 내가 개인적으로 처음 문자를 보낸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렇게 쓰기 시작했죠. ‘이봐, 우리가 언제나 의견이 맞지는 않았다는 걸 알아...’ 이렇게 쓰면서 나는 울기 시작했고, 내가 왜 울고 있는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 내가 개발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전체 이메일을 돌리면 되지만, 저는 그런 건 잘 못해요.”
“내가 썼던 걸 정확히 기억은 못하겠지만, 내가 너무 많은 칭찬을 받고 그래서 이게 팀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보여지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모든 의미에서 너티독 게임입니다.” “메시지를 어떻게 끝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으나 ‘리뷰 점수들이 멋지지만, 여러분의 자긍심을 보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라는 식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 - weffhuugff님 번역 참고)
“리뷰는 굉장했고, 사람들이 이 게임을 사랑한다는 사실과 그들에게 어떤 울림이 있었는지에 대해 듣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당신(역주: 메시지를 받은 개발자)으로부터 듣는 것만큼은 아니며, 혹은 로라, 존, 또는 제작팀의 다른 멤버가 출시 후 ‘내가 작업한 게임 중 최고였다’라며 내게 보내온 이메일만큼은 아닙니다. 헤이터들은 엿 먹으라죠. 이 게임을 만들었다는 사실만큼 내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내 인생에 없습니다.”
“우리의 일은 이익이나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은 잘 팔리고 있고, 신경도 안 씁니다. 판매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우리가 이걸 다시 할 수 있도록 충분히 팔고 싶을 뿐입니다. 그럼 소니는 우리를 계속 신뢰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 되었든 할 수 있도록 창작의 자유를 줄 겁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은 그저 횡재일 뿐이죠.”